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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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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노예의 피와 땀, 설탕의 또 다른 이름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단맛에 길들여진다. 지금껏 지구상에서 단맛을 배척하거나 거부한 사회는 단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그 배후에는 엄청난 과거가 있었다. 한동안 절판이었다. 출판사에 연락도 해 보았지만 재고가 없다고 했다. (품절, 절판 그리고 아쉬움 ... 개뿔) 한데 알라딘에서 판매한다. 다른 곳(교보문고만 확인)에서도 판매한다. 갑자기 없던 책이 어디서 났을까? 내용과는 상관없는 일이지만 보관하였던 팔레트가 발견된 것인지. 여하간 품절된 책을 볼 수 있어 기쁘다. 세월의 흔적은 있으나 책은 새 책이다. 이 책도 다른 책을 검색하다가 얻어걸린 것이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두 번은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하며 놀아야 한다. 가끔 이런 일도 생길 수도 있다. 사설은 그만 접기로 하자. 나는 커피나 설탕이 유럽..
우간다에 대하여 얼마나 아는가? 우리가 아프리카에 있는 우간다를 얼마나 아는가? '이디 아민'에 대한 기억은 살인마, 독재자의 이미지 밖에 없다. 우간다의 역사를 알지도 못하고 아프리카에 대한 그들의 삶도 모른다. 서양인들이 우리에게 인식시켜 놓은 잣대로만 그들을 바라보고 있다. 그들 나름의 역사와 시련이 있을 것이다. 외세에 대항하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영국인(잉글랜드라고 해야 맞겠다.)들이 아민을 내세워 기존 군부를 축출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니 다시 새로운 정권을 세우려고 한다. 아민이 독재를 하고 많은 사람을 죽인 것은 사실이다. 그 어떤 것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다. 나비효과일 수도 있고 직접적인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 영화를 보는 중 내내 그것에 대한 언급은 별로없다. 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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