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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를 통해 본 신문사이트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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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보면 빼놓지 않고 보는 것이 있다. "오늘의 운세"이다. 신문으로도 보지만 인테넷으로 보는 경우도 많다.

한데 이렇게 자주(?) 보는 페이지를 즐겨찾기 또는 링크에 등록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매번 페이지의 주소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중 달라지지 않는 몇 개의 페이지이다. 물론 더 많을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중앙지의 대부분이 안된다.
또 검색이 이상한 것은 당연하고 메뉴로 그것을 찾기는 더 어렵다. 다시 말하면 불가능하다. 메뉴들이 직관적이지 못하다.

그나마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스포츠조선 좀 낫다.
개인 역술원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역술방 띠별 오늘의 운세와 비교하면 그 극명함을 알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주 단순함을 왜? 못하는지 안하는지 모르는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이유는 단순하다. 개념이 없다.

그 이유는 신문사 자체 사이트는 검색이 잘(? 나쁘게) 안됨을 보면 알 수 있다. 좋은(?) 기사를 브로드캐스팅 해주면 언론으로서의 역할은 끝났다고 하는 단편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집단이다.

신문사이트는 왜 이렇게 검색이 안되는 것일까? 검색에 관심이 없으니 당연한 결과이다.
자체 사이트에서는 검색이 되지않고 네이버나 구글뉴스에서 검색이 더 잘된다. 자신의 전공분야가 아니라면 검색업체에 아웃소싱이나 협업을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신문사의 안이한 태도가 네이버나 다음의 "뉴스"에 대해 주도권을 넘겨주게 된 이유이다.

신문사이트 - 현재와 같이 대응한다면 그들에겐 미래가 없다.

덧붙임.
신문사이트만이 아니라 유행하고 있는 웹2.0서비스도 마찬가지이다.
좀 더 디테일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작은 실수가 "깨진유리창"이 되지 않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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