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_
암표의 경제학을 보면 사소함에도 모든 것이 경제학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전 단일관 개봉일때의 긴 줄이 그리워 지는 것은 나만의 추억일까?
02_
Channy님의 재미있는 평가(? 번역) 부모보다 커진 야후!저팬 마지막 질문이 재미있다.
야후저팬이 비정상적인가 아니면 웹 기업 국제화 모델의 하나인가?
내 생각에는 일본의 특수성이 반영된 비정상적인 모델이 아닌가 싶다.
03_
씨네21의 <놈놈놈> 샴페인 터뜨려도 되나를 보면 ㅆㅂ이라는 욕이 나온다. 충무로의 잣대는 항상 이중적이다. 나는 로맨스라는 생각이 만연하다.
지금까지 한국시장의 협소함을 모르고 영화를 만든 것도 아니고 다 아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의문이다. 이야기는 650만이 들 정도로 사회적 이슈가 되었는데 손익분기점을 말하는 것이 한국시장의 열악함에 대하여 개탄스럽다는 내용이다. '부가시장이 없기에 와일드 릴리즈는 당연하다'는 논조이다. 달나라에서 살다가 영화를 만든 것인지 모를 일이다.
04_
아이와 종이접기 책을 보러 서점에 갔다가 임태훈님의 스쿠터로 꿈꾸는 자유를 반 정도 보고 왔다. "무계획"이라는 말에 너무 끌린다. 내가 좋아 아니 동경하는 여행의 방식이다. 젋음이 부럽다. 스쿠터를 타고 전국일주라 멋지다.
아이들이 크면 해안 일주를 하고 싶었다. 사정상 실행은 못하고 있지만 2년후에는 가능할려나.
덧붙임_ "책 100권을 무료로 드립니다"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관심있는 분들은 응모를 하시길. 다만 네이버 블로그에서 하는 이벤트라 한정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아직도 오픈은 요원한가?
05_
도서 이벤트가 많다. 얼마전 1탄을 하고 2탄을 진행하고 있는 <삶이 보이는 창>이다. 2탄의 이벤트의 제목은 '불온서적을 읽자!' 서평이벤트2 <삼성왕국 & 비정규직>
진행중인 이벤트 책중에서 <골리앗 삼성재벌에 맞선 다윗의 투쟁>은 읽고 싶은 책이다. 하지만 응모하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원하는 것이 너무 복잡하다. 리뷰가 중요하다. 하지만 그 리뷰가 어디에 있느냐는 다시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출판사의 리뷰를 보고 책을 선택하는 경우는 많다. 물론 나의 경우는 다르다. 블로그 서평을 먼저보고 목록중에서 선정한다. 블로그 리뷰가 많다는 것은 그리 나쁠 확룰이 적다는 것이다. 좋은 리뷰를 권하는 한국사회에서도 적은 바와 같이 나쁜 리뷰를 적는 경우는 그리 많지않다.
이벤트는 좋으나 너무 한정지으면 진정 출판사가 원하는 리뷰어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소통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어떠한 제약 조건을 두어도 출판사의 마음에 드는 리뷰어를 구할 수는 없다. 독자를 믿어라.
덧붙임_ 첨부화일 재활용하기 : 티스토리 나만의 활용 팁을 이용하면 이미지 화일명을 좀 더 단순하게 있을텐데.
06_
현재중공업이 대우조선 인수전에 참여한다. 현대重, 대우조선 인수전 참여 왜?일까? 현대건설 인수전에 참여하기에 불참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참여를 한다. 왜?라는 질문에 설득력있는 답변이다.
현대중공업이 밝힌 표면적인 이유는 세계1위와 세계3위의 "결합으로 초대형 매머드급 조선업체로서 역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은 대우조선해양의 내부를 속속들이 한번 알아보겠다는 심산이 아니겠냐"는 분석과 "(대우조선해양의) 가격을 높인 후 인수전 막판에 빠지게 되면 여타 경쟁 인수후보들에게 부담을 줄 수있다는 전략적 선택도 깔고 있다"는 예측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현재 현대중공업의 약점인 해양플랜트 부문에서도 실사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해양플랜트 기술과 네트워크 등을 샅샅이 둘러볼 수 있는 이점"에 가장 큰 원인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돈 들이지 않고 자료를 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 아니겠는가.
M&A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고 그것을 잘 이용하는 것이 기업의 당연한 이치라 생각된다. 대우조선의 입장에서는 현대중공업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입장이 바뀌었다면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07_
´몸싸움 약한´ 박주영, EPL에서 통할까?라는 우려의 제목과는 달리 냉정하게 평가를 하였다.
박주영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부진했지만 지난달 국내에서 가진 세 차례 평가전에서 동료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공격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 운영을 수월하게 펼쳐 골잡이에서 '이타적인 플레이어'로 성공적인 변신을 했다. 자신의 장점이었던 화려한 발재간과 빠른 스피드, 지능적인 공격 전개가 3년 전 전성기 시절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은 것.
나는 박주영을 좋아한다. 그를 다른 선수들이 이해를 하지 못한다고 늘 생각해 왔다. 팀플레이인 축구는 혼자 능력이 있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서로가 예측하고 대응해 주어야 한다. 그러한 점에서 프리미어에서 정착하는 것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프리미어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