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_
여름하늘님의 태터미디어와 쓰레기 블로그들은 다소 격앙된 논조를 가지고 있지만 그리 틀린 말은 아니다. 더불어 좀비님의 쓰레기를 양산하는 마케팅?도 알지만 말하지 않는(? 못하는 것이 아니다) 이야기 중 하나다.
두 글 모두 '쓰레기'를 말한다. 우연인가 필연인가. 좋은 리뷰를 권하는 한국사회만 존재한다면 다양성이 부족하지 않으까?
더불어 던져주는 단무지에 현혹되는 관행을 이야기 한 블로그 마케팅, 돈가지고 "지랄"하는 것과 "상업화"을 혼동맙시다도 의미있는 말이다
파워 블로그는 '한국전력 홍보 블로그'라 말한다. 나는 그보다는 '파워콤 홍보 블로그'라 말하고 싶다.
02_
책 읽기에 관한 좋은 강연이 있다. 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에서 주최한다. 책, 어떻게 읽을 것인가 : 독서의 달인들에게 배우는 책 읽기의 비결
강유원교수의 강의는 한번 듣고 싶다. 일정을 맞추어 봐야겠다. 미루다 정원이 초과되면 어쩌나. 그렇다고 무작정 간다고 신청할 수도 없고...
03_
개방된 무선랜 덕분에 iPod Touch의 활용도는 높아진다는 포스팅을 보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위험한 상황을 보다. 무선랜 사용자의 무지(?)로 제한하지않고 공개하여 그로 인하여 피해를 입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든다. FON은 공개와 비공개가 구분되어 있지만 확장에 문제가 있고 일반 무선랜은 오픈되어있다.
공개된 무선랜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전부 선량한 것은 아니다. 공개된 무선랜을 비공개로 하는 것이 옳다. 그리고 포스팅에서 그것에 대한 위험을 말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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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이 뭐 어쨌다고?를 보았다. 문학작품에서 표절이란 무엇일까? 왜 당사자 조경란은 침묵하는 것인가? 표절, 양날의 칼 -- <혀> 표절 논란을 지켜보며를 보면 또 다른 논란의 생각을 들게한다. '양날의 칼'은 아니다.
표절은 안된다. 더구나 독점적 지위에 있거나 권력(?)을 영위하는 자의 행태는 더욱 그러하다.
조경란의 표절을 둘러싼 <혀>들의 전쟁-착한 혀, 나쁜 혀, 이상한 혀에는 좀 더 자세한 내용이 나와있다. 더룹어 관련된 글의 모음이 있다.
또 하나. 여기서 읽지않은 조경란이라는 작가를 논하고 싶지않다. <문학동네>라는 권력을 말하고 싶다. 김성동과 김성종을 구분 못하는 국문과교수에서 그 중심에 있는 <문학와지성>과 <창비>와 더불어 권력으로 군림한다.
그 권력이 그들이 타도하고자 했던 바로 그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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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제왕의 '추락'하다. 야후의 횡보는 문제가 많다. 야후의 문제일까? 어찌보면 구글에게 놀아난 것이 아닐까. 구글은 " MS와 야후의 합병을 1년 이상 지연시키며 경쟁자들의 체력을 약화시키고 검색 점유율 격차를 더 벌려놓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도 있다. MS는 느긋하다. 값이 떨어질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선택이 중요하다. 제리 양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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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X→010' 휴대폰 번호 강제통합 없다고 한다. 정책의 일관성이 없다. 왜 통일성, 획일성을 강요하는가. 물론 "원하는 기능과 디자인의 2G 전용 휴대폰 구하기가 상대적으로 힘들다는 점은 감수"해야 하지만 '기존 2G 가입자의 01X를 강제적으로 010으로 통합할 수는 없다". 정책을 발의한 사람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