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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벌싸움 교수님…A학점 제안 다른 교수 수업거부 유도를 한다니 세상이 어찌되려고 이러나. 무슨 대학인지 알고 싶다. 저 밑에서 무엇을 배우려나. 그냥 책이나 읽는 것이 도움이 되지않을까. 똥떵어리들...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박상현 판사는 “A학점을 주겠다는 것은 소극적인 행위라 업무방해로 보기 힘들다”고 판결했다.
법원의 판결도 우습다. '소극적인 행위'라니 대학에서 수업이외에 무엇이 중요하다는 말인다.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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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승리 요인은 무엇일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스토리가 있다.
저는 케냐 출신 흑인 남성과 캔자스 출신 백인 여성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를 키워준 백인 외할아버지는 2차 세계대전 때 패튼 군단에서 복무했고, 할아버지가 바다 건너 전쟁터에 가 있는 동안 백인 외할머니는 폭격기 생산공장에서 일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가장 좋은 학교들을 나왔고, 세계 최빈국 중 한 곳에 산 적도 있습니다. 노예의 피와 노예 소유주의 피를 함께 물려받은 흑인 여성과 결혼해서 이 혈통을 사랑하는 두 딸에게 물려주었습니다. 다양한 인종, 다양한 피부색의 형제자매, 조카, 삼촌과 사촌들이 3개 대륙에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이런 사연이 저를 일반적인 후보자들과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되고 한국에서는 안되는 여러가지 중에서 한가지. 지지선언이다. 오프라 윈프리의 오바마 지지선언의 힘은 컸다. 오프라와 오바마의 합성어인 ‘오프라바마’라는 신조어까지 나왔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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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때문에 씨끄럽다. 어느 한쪽 손을 들어줄 수 없다.
인순이씨, 헛된 꿈은 독입니다.가 반대편(? 지금은 인순이를 옹호하지않으면 반대편이 되는 분위기다.)의 의견을 조목 조목 말하고 있다.
카네기홀에 여러 곳이 있는 것은 알고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이 그냥 카네기홀에서 공연하였다고 하지 카네기 몇번홀이라 말하지 않는다. 기분이 허황하다. 다 알고 있는 누군가가 버클리대를 나왔다고 했지 버클리음대를 나왓다고 말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그리 알고 말해주었다. 웃긴 이야기다.
말이 왜 매번 삼천포로 빠지나...
인순이는 조용필이 아니다. 맞는 말이다. 왜 말이 없을까? 인순이 노래나 듣자. 비닐장판 위의 딱정벌레 - 인순이
더불어 조용필의 노래도... 조용필 노래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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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시절, 험하게 태어난 책, 이진경의『사사방』에 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와 있다. "증보판에서는 초판 출간연도와 인용 표시를 모두 바로잡아 놓았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꼭 사라는 말로 들린다. 산다고 다시 읽을 수 있을까? 조금만 더 고민해 보자. 지난 잡지 <현실과 과학>이나 들쳐 봐야겠다. 나는 '사사방'이라고 들어 본적이 없다. '사구체'가 더 익숙하다.
덧붙임_
저녁에 교보에 가서 새로 나온 증보판을 보았다. 먼저 하드카바에 두꺼워진 책에 놀라고 20,000원이라는 가격에 놀랐다. 새로 추가된 부분을 보고 싶지만 그것에 20,000원은 너무 크다.
하지만 증보판을 위해 많은 노력과 수고가 있었음을 바로 알 수 있다. 그래서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