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기억이 촘촘히 모여 행복한 오늘이 됩니다.
사랑은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거더군요.
이 책을 한 마디로 요약하는 내용이다. 서로의 사랑을 끊임없이 확인하여야 한다. 그리고 표현하여야 한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라고 매일 말하여야 한다.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것이다. '부메랑'이라기 보다는 교감을 이루어야 한다.
아이에게 공부나 그 무엇을 시킬때 그것이 엄마가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이가 원하는 것인지 먼저 생각을 하여야 한다. 부모의 욕심으로 아이에게 강요(?)를 하면 안된다. 그로부터 아이와 멀어지기 시작한다. 그것은 아이가 먼저일 수도 있고 부모가 먼저 일 수도 있다.
책은 좋은 말만 한다. 엄마는 부처님 반토막처럼 되길 바란다. 아이가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은 어느 부모나 다 마찬가지다. 하지만 엄마도 사람이다. 자기의 감정을 표출하여야 한다. 아니면 그 여자(?)도 아이처럼 탈선을 할지도 모른다.
서로의 교감을 이루어야 한다. 엄마도 아이도 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여 서로에게 이해를 시켜야 한다. 왜 일방적으로 주어야 하는지 의문이다. 엄마는 아이에게 무한한 사랑을 줄 것이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사랑은 아니다.
책에서 또 한가지 의문이 가는 부분이 있다. "남편도 좋은 아빠로 키워요"라는 대목이다. 엄마가 슈파우먼도 아니고 아빠까지 키우라니. 엄마에게 너무 많은 바라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또 "아빠의 위신을 세워주라"고 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엄마는 속을 다 내어놓아야 한다.
책을 읽다보면 구구절잘 옿은 말이다. "아~ 그렇게 해야지"라고 느낄만한 내용들이다. 그래서 짜증(?)이 난다. 다 아는데 행동으로 못하는 내 자신을 볼때 화가 난다. 너무 좋은 말만 써 있다. 이것이 이 책의 단점이자 장점이다.
책을 읽고 취사선택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정독을 하고 내가 취사선택(? 다 좋은 말이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을 하여 몸에 익히면 좋은 엄마가 되라라 확신한다. 하지만 어려움을 참고 견뎌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