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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2009. 06. 28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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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

마크 쿠반에게 사업의 아이디어란?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마크 쿠반이 공개모집한 조건이 "광고를 돈을 버는 사업이 아닐 것. 사업 출범후 60일 안에 CFBE(손익분기점)에 이를 것. 90일 안에 이윤을 내기 시작할 것등이다."가 무리한 또는 말도 안되는 소리일까? 아니다. 다음 그늬 말을 보면 맞는 말이다. 다시금 곰씹어 본다.
Q: (당신이 오픈소스 펀딩이라는 이름으로 사업 아이디어 공개 입찰을 받았을 때) 사람들이 사업계획을 그렇게 공개된 곳에 올림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그들이 가진 ‘비밀들’을 훔쳐갈 것을 걱정하지는 않던가요?

Cuban: (사업의) 생각이나 “비밀들”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사업 계획에서 가장 중요하지 않은 것들입니다. 창업자가 그 사업계획을 수행할 능력이 언제나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디어를 내보였을 때) 어떤 피드백을 받고 당신이 그 계획을 더 현명하게 보완할 수 있다면 좋은 일 아닐까요. 어떤 경우에 그 피드백은 촉매제가 될 수도 있구요. 솔직히 말해서 많은 경우에 그 피드백은 당신이 왜 그 사업을 해서는 안되는가에 대한 이유들을 준다는 점에서 현실적 눈을 뜨게 해줍니다. 또 당신이 그런 반대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시대를 앞서가게 되는 거지요.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당신은 수많은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는 것이 되지 않겠어요?
02_

책나눔 이벤트를 마쳤다. 아직도 발송을 못하고 있다.
[책나눔]밑줄 그은 책과 밑줄 안 그은 책
[발표] 책나눔 : 밑줄 그은 책과 밑줄 안 그은 책

한번에 모아서 봬는 방법을 연구해야겠다. 이번 책나눔은 이벤트성은 되나 효용성에는 좀 떨어진다. 하지만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보여 지속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100권 정도만 모이면 될 것 같은데....

나도 2군데에서 선정되었다.
초하님 방문기념 나눔 이벤트 - 책 5권[마감]
개관 3주년 기념 책 공동나눔 이벤트 당선자 발표!

03_

진중권의 장문을 읽다. 글이 너무 길어 여러번에 걸쳐 읽다.
MB는 유통기한 30년 지난 '우파의 답례품'이다. 복거일씨, 착불로 반송합니다. 유통기한이 30년이나 지난 걸 보내주시면 어떡합니까?

04_

‘책 소유’에 대한 욕망과 필요 사이는 이번 책나눔의 원인이 되기도 하다. 어떻게 나누는 것이 좋을까?

05_

중년 남자의 나 홀로 3박 4일 여행기를 보나 나도 중년에 들어섬을 느낀다. 10가지가 나와는 맞지않는 부분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동감하는 부분이다. 나를 위한 여행을 하고 싶다. 하지만 먼저 가족여행이 우선이다.
<나 홀로 여행을 위한 열 가지 제안>
1. 사람들이 북적거리지 않은 곳을 택하라.
2. 문명의 기기들(핸드폰, 텔레비전 등등)과 단절하라.
3. 자연과 더불어 호흡할 수 있는 곳을 택하라.
4. 먹는 것은 최소한으로, 소박한 밥상을 대하라.
5. 소비지향적인 쉼에서 탈피하라.
6. 좋은 책 한 권만 들고 가라. 책을 많이 가져가는 것도 좋지 않다.
7. 세상 소식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
8. 힘들지 않을 만큼 육체노동을 하라.
9. 자연의 시간에 몸을 맡겨라.
10. 그 날 그날의 느낌들을 정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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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이동형 대담. twitter대담.
[블로터포럼] 트위터 열풍, 그 힘의 원천과 미래는
이동형 | 저도 동감한다. 제가 꼭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한국에서 안 되는 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일정(Calendar)이다. 일정 기반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꼭 해보고 싶다. 둘째가 동네다. 실제로 사용자가 제일 많이 영향을 받는 공간이 바로 자기 동네인데, 별로들 관심이 없다. 블로그 글을 올려도 자기 동네가 아니라, 멀리 있는 유명 맛집이다. 자기 동네 구멍가게 아저씨 얘길 쓰는 게 훨씬 진실성이 있고 신뢰도도 높을 텐데 말이다.
이동형대표가 하는 말이 내가 하고 싶은 것과 같다. 지켜보자. 둘 중에 하나를 골르라면 '동네'를 고르고 싶다. 그 동네가 꼭 한국내에 있는 동네일 필요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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