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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잡다하게 많이 적어야 좋은(?) 책일까?
책의 쪽을 채우기 위하여 폰트를 크게하고 온갖 잡다한 짓(?)을 하는 책들이 많다. 그것들보다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좋다.
비슷한 유형의 책이 있다. 이외수의 <감성사전>이다. 그때 받았던 느낌을 이 책에서 받았다.
혹자는 이러한 짧은 책을 허접하다고 말한다. 또는 성의없다고 말한다. 이는 시가 소설보다 성의가 없다는 말과 동일하다. 받아드리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
태양을 바라보며 건물을 찍어야 할 때 참을성 있게 기다려라.저자는 나에게 또한 읽는 독자에게 좀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또한 가르치려하지 않는다. 스스로 느끼라고 말한다.
구름이 태양을 가려줄 때까지.
사진은 진실만을 전달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마지막으로 사진뿐만 아니라 모든 행동에 대하여 큰 교훈을 준다.
동시에 사진이 보여주는 것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
지금까지 말한 것들을 모두 잊어도 된다. 단 이것만은 기억하라.자신과 다른이를 기쁘게, 미소짓게 하는 행위가 진정 예술로 이르는 길이다.
가장 좋은 사진은 재미있는 사진이다.
- 사진을 찍는 본인에게, 사진을 보는 다른 이들에게 웃음을 준다면 그보다 좋은 사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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