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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책이 나를 똥개 보듯한다...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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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새로 사면 뭐하나, 지금 읽고 있는 책이나 읽으려고 빼놓은 책은 전부 몇 년전 읽었던 책이다.
문화마케팅(위대한 기업의 선택) : 김우정
거절할 수 없는 제안 : 마크 조이너
보이지 않는 것을 팔아라 : 해리 백위드
코끼리를 쇼핑백에 담는 19가지 방법 : 스티브 카플란

한데 이 책이란 놈이 도무지 조금 지나면 매번 처음보는 듯하다.
그래도 예전의 인연을 생각하여 아는척 하려는데 놈은 나를 아는 척은 물론이며 아예 옆집 똥개 보듯한다. 맘이 많이 상한다.
하지만 반박을 못하는 것은 그 놈의 생김새며 어찌 어찌 살았는지에 대해 전혀 기억이 없다. 내가 너무 무심한 면이 많기에 맘이 상하지만 참기로했다. 하기야 참지않으면 내가 어쩌리오...

이제부터는 놈이랑 잘 지내야겠다.

2009-04-20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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