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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임팩트맨>을 읽다보니 문득 'Unplugged'가 떠올랐다.
환경에 관한 책을 읽다가 삼천포로 빠진것이다. 개뿔. 'Unplugged'는 MTV가 기획한 90년대 최고(?)의 히트작이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락을 어코스틱으로 연주한다. 밥 딜런이 포크에 일렉트릭 기타를 들어 나와 있는 없는 욕을 먹었을때 비견된다. 물론 밥 딜런의 노력(?)으로 포크락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하였지만 말이다.
이 시리즈의 최대 수혜자는 에릭 클랩튼이다. 물론 한시대를 풍미한 대단한 기타리스트이지만 마약 등으로 인하여 초기 그 명성에 미치는 못하는 연주를 들려주었고 차츰 잊혀져가고 있었다. 아니 잊혀졌다. 그를 다시 살리고 오늘에 있게 한 것이 바로 Unplugged다.
다시 태어난 그를 말하고자 함이 아니다. 환경을 위하여 탄소 사용량을 줄이고자하는 운동에서 음악으로 연결시킨 그들의 융합을 떠올린다. 이러한 발상의 전환만이 새로운 융합을 이루어내고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벤치마킹을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타분야를 벤치마킹하라는 것이다. 동종업계를 해봐야 늘 그 밥에 그 나물이다. 새로운 혁신이 나올 수 없다.
2009-06-07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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