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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 곳곳에서 축제가 열립니다.
그중에서 매년 열리는 책축제가 있습니다. 파주에서 열리는 2010 파주출판도시 가을책잔치와 홍대앞에서 열리는 제 6회 서울 와우북 페스티벌이 있습니다. 일자는 9/10 ~ 12일까지입니다.
한데 올해는 열리는 날이 같습니다. 비록 주최하는 곳은 다르지만 책축제에는 출판사가 참가해야 하는데 양쪽으로 분산된다면 효과가 크리 크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출판사가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겠지요. 파주출판단지에 있는 업체만 파주책축제에 참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멀리 떨어진 곳도 아니니 주최측이 협의를 하여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더 많은 방문객이 올 수 있는 환경의 첫걸음이라 생각합니다. 자신만 생각 할 것이 아니라 상대방도 인정하고 조율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그들은 우리에게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는 책을 만들고 읽기를 권하는 사람들이니까요. 이런 행사를 하는 잉더 더 많은 사람들이 책과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 것이라 생각합니다. 축제는 주최자가 주인공이 아니라 방문객이 주인입니다. 방문객의 입장에서 행살르 준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년에는 잘 조율을 하였으면 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한 군데씩 다녀오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만일 파주책축제에 가신다면 근처 (차로 약 20분정도 걸릴겁니다. 자유로를 타고 계속 가면 됩니다.)에 있는 헤이리 판 페스티벌에 가보는 것도 좋은 코스라 생각됩니다. 다만 아침 일찍부터 서두르셔야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간편복장에 편한 신발은 필수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걷습니다.
파주출판단지는 홍대와는 달리 먹을 곳이 마땅치않습니다. 몇 군데 있기는 하지만 찾아오는 방문객을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구경하시던지 아니면 도시락이나 간단한 요기거리를 준비해 가시는 것이 현명한 판단입니다. 올 봄 책축제에 갔다가 식당에서는 도저히 먹을 엄두를 못하고 편의점에서 30분 줄을 서서 사발면을 아이와 먹었습니다. 이번 가을 책축제도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주최측에 아쉬웠던 점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각종 체험들이 있으니 가을 책 향기를 맡아보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세부 일정은 홈페이지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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