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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비즈니스의 기본은 지방과 도시에 있는 자원이다. 지방에 있는(없는) 자원과 그 지역이 당면한 문제, 도시에 있는(없는) 자원과 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를 서로 연결해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먼저 지방의 매력, 남아도는 것을 열거해보자. 상쾌한 공기, 녹음, 풍부한 자연, 명산품, 온천 등 여러 가지 자연자원이 떠오를 것이다. 도쿠시마현 가쓰우라勝浦군 가미카쓰上勝정에 있는 주식회사 ‘이로도리’는 산이나 집 뒤뜰에 떨어져 있는 ‘낙엽’을 고급 요릿집에 ‘장식 재료’ 로 제공해 2억 6000만 엔의 매상을 올렸다.
지방에 있는(없는) 자원, 도시에 있는(없는) 자원을 선택했다면, 그중에서 서로 한 가지(또는 2가지 이상)를 골라내 서로 짜 맞춰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를 일으킬 가능성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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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다. 책의 내용을 떠나 사고가 신선하다.
아이디어 하나가 지역경제를 살린다 아미타지속가능경제연구소 지음, 김해창 옮김/생각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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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썩은 사과로 인해 조직 피라미드의 상당 부분이 오염되면, 제 아무리 훌륭한 프로젝트를 굉장한 규모로 진행한들 사상누각이 될 수밖에 없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치명적 결과를 초래하는 ‘썩은 사과의 법칙’을 소개하고 있다.
첫째, 썩은 사과는 반드시 손실을 가져온다. 그들은 도처에 존재하며, 비록 유능해 보인다 해도 그들이 내는 성과는 숨겨진 손실규모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둘째, 썩은 사과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그들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조직 내에는 그들을 비호하는 세력이 분명히 있기 마련이다.
셋째, 썩은 사과는 절대 회복할 수 없다. 많은 리더들이 충고와 조언으로 그들을 교정하려 하지만, 이는 순진한 생각에 불과하다. 썩은 사과에 대한 리더들의 전략이 대부분 실패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넷째, 썩은 사과는 결코 혼자 썩지 않는다. 썩은 사과는 강력한 독성으로 주변을 오염시키며, 이것을 방치하면 반드시 조직시스템 자체를 망가뜨리는 결과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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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는 안 썩은 사과인가.
당신과 조직을 미치게 만드는 썩은 사과 미첼 쿠지.엘리자베스 홀로웨이 지음, 서종기 옮김/예문 |
233년 기업 무너뜨린 한 알의 사과
썩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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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이 되는 것은, 특히나 성공한 해적이 되는 것은 사람을 홀리는 황홀한 매력이 있다. 커다란 자동차를 몰고 매출 좋은 상점들을 몇 개씩 운영하고 근사한 파티를 열면서 그야말로 '폼 나게' 사는 해적들을 부러워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 빈곤에 허덕이며 박탈감만 안고 살아온 소말리아 젊은이들은 이런 화려함과 뭉칫돈의 유혹에 쉽게 마음을 빼앗긴다.
해적들은 소말리아 근해를 벗어나 인도양 깊숙한 곳까지 진출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자본가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부패한 고위 관료들도 이 수지맞는 사업에 끼어들고 있다. 저자는 "절박한 사람은 절박한 수단을 택한다. 소말리아인들이 느끼는 절박함이 얼마나 깊고 큰지 세상은 모르고 있다"는 현지 비영리단체 활동가의 말을 인용하며 소말리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해적국가 피터 아이흐스테드 지음, 강혜정 옮김/미지북스 |
소말리아 스스로 소말리아 해적을 만들었다
소말리아 어부들, 왜 그물 대신 ‘총’ 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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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인 비용의 허블 우주 망원경이 고장났을 때, 미 항공우주국(NASA)은 사람을 우주선에 태워 수리하도록 했다. 과연 옳은 일일까. UC버클리의 교수이자 미국 국방자문의 일원인 리처드 뮬러 교수는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그냥 하나 더 만들어서 띄우는 편이 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라고 한다.
이 책에는 실제 산업, 정책 변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던 물리학 정보들과 그로 인해 변화한 정부 정책의 흐름이 실려 있다. 당신이 리더라면 이른바 `과학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압도되거나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한번쯤 읽어 볼 만하다.
대통령을 위한 물리학 리처드 뮬러 지음, 장종훈 옮김/살림 |
당신의 판단은 정말 과학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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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우리 도시가 왜 이런 모습을 하고 있으며 어디로 가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서양 고대와 중세, 중국과 조선의 도시, 지하공간에서 온라인 가상의 공간까지 여행한다. 인류의 속도를 바꾼 결정적인 네 국면 ‘수레-자동차-승강기-온라인’을 키워드로 한 여정은 풍성한 볼거리와 깊은 성찰을 제공한다.
길모퉁이 건축 김성홍 지음/현암사 |
1% 대 99%의 간극 메울 ‘중간건축의 미학’
홍대 앞 붐비는 이유는 ‘중간건축’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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