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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교보문고 2012. 0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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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던 올재클래식을 봤다.
품절이라 하더니 논어만 제외하고 나머지 3권은 판매하고 있었다. 재입고되어 서가에 정리하고 있었다.
논어를 사고 싶었는데 없고 최치원은 산다고 해도 읽을 자신이 없고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을 1권씩 구매했다. 언제 쓸지모르는 적립금을 이용하여 구매완료.

의외로 찾는 사람이 많다. 특히 논어를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꼭 꼬집어 품절인 논어를 물어보는 것을 보니 이시리즈가 많이 알려져 있음을 알 수 있다. 한데 같은 책을 몇 권씩 구매하는 이유는 뭘까? 책값이 싸니 이참에 나도 한 권 그리고 선물이라도 하자는 것인지...

구매한 정치학과 국가는 책장을 힘들게 하는 것이 되지 않기를 내 자신에게 바랄뿐이다.

오픈라인 서점에 가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자신의 출생을 알리지 못하고 사라지는 신간과 서점마다 다른 기획 서재를 보기 위함이다. 가장 큰 이유는 약속 시간이 남아 그동안 가장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내기 위함이다.

일하지 않는 개미
하세가와 에이스케 지음, 김하락 옮김, 최재천 감수/서울문화사

<일하지 않는 개미>는 서서 1/3이상 읽었다. 무척 흥미로운 책이다. 경영서로 인지할 수 있는 카피와는 다르게 과학서임에 틀림없었다. 하지만 개미사회가 인간사회와 싱크로율 99%이상이므로 인간을 일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된다.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 것이 과연 효율적일까? 결코 아니라는데 동의한다. 개미를 보니 그게 더 맞는 말이다. 왜냐하면...  책에서 확인하시라.

개미제국의 발견
최재천 지음/사이언스북스

이 책을 구매해 읽고 최재천의 <개미제국의 발견>을 읽고 싶다. 그보다 먼저 먼지 쌓여있는 <바퀴벌레>를 읽어야 하나.

바퀴벌레
데이비드 조지 고든 지음, 문명진 옮김/뿌리와이파리

<비즈니스학교에서 배운 101가지>는 동녘의 101가지 시리즈 중 하나이다.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라는 책을 본 적이 있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이 책도 그림과 간략한 설명으로 되어 있다. 여백이 많다. 그 여백에 내가 채울 것이 많다.

"이 책을 다 읽는 순간 당신은 비즈니스학교를 졸업한 것이나 다름없다"라는 출판사의 말을 전부 믿지는 않지만 일부는 인정한다.

혹시 당신이 경영학 수업 시간에 잠시 졸았다면, 혹은 졸업한 지가 까마득히 오래되어 기억이 안 난다면, 아니면 아예 경영학 수업을 일절 들어본 적이 없다면, 이 책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둔 개념적 기초부터 섭렵하기 바란다. 당신이 비즈니스 세계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기꺼이 도울 것이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비즈니스학교에서 배운 101가지
마이클 프레이스 & 매튜 프레더릭 지음, 곽재은 옮김/동녘

<사회복지사 김세진의 독서노트>는 '사회복지사'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독서노트를 내었으니 조금 다른 책일거라 예상했다. 재생지로 표지와 본문 모두 이루어져 있다. 친근함이 느껴진다. 가격도 5,000원이다. 다른 책은 왜 비싼지 잠시 고민하게 만든 책이다.

사회복지사 김세진의 독서노트
김세진 지음/푸른복지

공정무역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에 관한 책을 읽지 못하였는데 위 책과 같은 곳에 있었다. 우연히 얻어 걸린 책이다. 우선 도서관에서 빌려 읽을 생각이다.

공정한 무역, 가능한 일인가?
데이비드 랜섬 지음, 장윤정 옮김/이후

<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는 재미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책을 좋아한다. 작은 것들에 대한 잡학, 꼭 몰라도 되는 알아도 득이 되지않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또한 저자 소개를 읽고 좀 더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런류의 책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임펙트가 있거나 흡입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야겠다.

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
도현신 지음/시대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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