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사는 방법이 이렇게 다릅니다

반응형

폭설 뒤에 맹추위가 이어져서 설경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눈을 이고 섰는 소나무를 무겁다고 무겁다고 할텐데 그저 묵묵합니다.
소나무는 눈이고 서서 묵묵한 이웃에, 바람타는 대나무는 벌써 눈을 다 내려 놓았습니다.
사는 방법이 이렇게 다릅니다.



사는 것이 별 다른 것이 있겠는가.
그저 생긴대로 묵묵히 살다보면 어깨를 누르고 있는 눈도 지 풀에 지쳐 녹아 없어질 것이다.
생김새가 다르듯 사는 모양도 각기 다른 것이 당연한 이치다. 왜 다르냐고 묻기 전에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이철수는 이렇게 간명한 이치를 말하고 있다.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세상이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