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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봄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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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난 몇 개 장만했다.
난이라 하니 거창하지만 난이다.
화분 심지 않고 쟁반에 넣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물 주면 된다. 작년 3개 중에서 둘을 죽이고 하나만 남았다. 왼쪽 두번째가 그것인데 이름은 모른다. 새로 장만한 것은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적어주셨다.

내년 봄에 6개를 모두 보는 게 소박한 소망이다.

적으나마 집안에 봄 기운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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