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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Thorn or Key Auction(쏘나기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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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http://blog.naver.com/chosinege/60003753798


* [Thorn or Key Auction(쏘나기 경매)의 취지]

언젠가 전동휠체어를 보급하는 단체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꽤 비싼 물건입니다. 집안에서 한발자욱도 나가지 못하던 어느 장애우가 전동휠체어가 생긴 후 학원에 나가 공부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기쁘다고 했습니다.


블로그 안에서 뭔가 의미있는 을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블로그라는 차가운 온라인 공간에서도 따뜻함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성금을 모으면 전동휠체어 하나쯤은 살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성금 모으기는 너무 싱거운 것 같아서, 경매를 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완전 자선경매는 아닙니다. 경매 차액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을 모아서 돕자는 겁니다.


** [경매 참가 방법]

집안에 있는 쓸만한 물건 중에 필요 없는 것을 골라 지중해 블로그의 안부게시판에 비밀글로 물건에 관한 설명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원래 구입가격과 경매에서 받고 싶은 가격도 적어 주시구요. 물론 지중해와 가격에 관한 협상이 들어갑니다. 협상완료된 가격이 바로 경매 시작가격이 되며, 또한 경매가 끝난 뒤 받을 수 있는 가격이 됩니다.


*** [경매품 발송]

경매에 참가하는 물품은 지중해에게 보내주셔야 합니다. 제가 일괄 보관하며, 물건의 상태도 다시 살펴보고, 사진도 다시 찍어 경매 포스트에 올리거나 수정하거나 하겠습니다. 경매물품은 지정된 주소로 가장 저렴한 우체국 등기소포로 보내주십시요. 송료는 참가하시는 분이 부담하셔야 합니다.


**** [경매 방식]

안부게시판에 이미지를 남겨두시면 지중해가 정리해서 포스트에 올립니다. 경매 당일까지는 덧글을 달 수가 없습니다. 어떤 물건이 경매에 왔구나만 알 수 있는 겁니다. 7월 29일 오후 10시. 경매가 시작되면서 일제히 덧글이 열립니다. 돌아다니시면서 마음에 드는 물건은 덧글 경매로 참가하시면 됩니다. 다섯 시간의 경매가 끝나면 낙찰자와 가격이 정해집니다.


***** [경매 대금 송금]

경매가 완료된 물건은 대금이 입금된 후 바로 경매 참가자에게 보내집니다. 받으실 가격은 경매 시작가격을 받으시게 됩니다. 나머지 차액이 수익금으로 모아집니다. 여기서 송금 수수료는 주최측인 지중해가 부담하겠습니다.


****** [경매품 인도]

낙찰대금을 지중해의 구좌로 송금하시면 낙찰물품을 낙찰인에게 보내드립니다. 지방은 우체국 등기소포로 보내드립니다. 이때 배송료 역시 주최측인 지중해가 부담하겠습니다. 서울에 계시는 분은 배송료를 아끼기 위해서 직접 만나서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쉽게 써봤습니다만, 제가 읽어도 여전히 아쉬움은 남습니다. 더 궁금하신 것은 덧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경매참가 물품과 가격을 안부게시판에 비밀글로 남겨주셨으면 하는 이유는 사전에 노출되어 경매의 재미가 반감될 것을 우려한 때문이지 딴 뜻은 없습니다. 많이 퍼 날라 주시기 바랍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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