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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 나잇 스탠드 : 인생은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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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예쁘고 지금도 예쁘다. 하룻밤을 지낸 연인이 우연한 아니 필연적으로 만나 새로운 삶을 이루게 된다.

어떻게 하여야 하지 고민하는 남자에게 죽어가는 친구(둘을 만게 하고 또 다시 만남의 고리를 이어주는 남자. 사실 이름이 생각이 나질 않는다.)가 그에게 한 말이 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인생은 오렌지'라고 말을 한다. 무슨 말인지 모르는 아들은 한참 후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물어 본다. '아버지. 인생은 오렌지라는 말이 무슨 뜻이죠?' 아버지는 '나도 모르지 인생은 오렌지야.'라고 한다. 나도 무슨 말인지 모르겟다. 오렌지에 의미를 두어야 하는것이 아니고 그냥 오렌지일뿐이란 말이라고 이해한다.

남자는 여자에 대한 연민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

마지막의 반전이 있다. 또 보아도 반전은 신선하다. 흑인 남자와 백인 여자의 '하룻밤의 정사'.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잘 어울린다.

오랫만에 다시 본 영화이지만 아직도 그 여운이 남는다.

그러나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영화의 결론이 아니다. 이 영화에서 나는 '첫 원나잇 스탠드'의 공식 하나를 찾아냈기 때문이다.

만약 그들이 강도를 만나지 않았다면 그들의 만남은 섹스로 이어지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강도로 인해 그들은 공포를 느꼈고 그것은 냉정하게 유지되고 있던 감정들을 일시에 무너뜨렸다.

영화 <감각의 제국>이 보여주듯,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되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섹스를 원하게 된다. 주인공 맥스와 카렌이 느낀 것이 죽음의 공포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들은 그것에 가까운 극도의 공포를 경험했고 그것이 서로를 끌어안게 되는데 크나큰 영향을 끼친 것만은 사실이다. 내가 찾아낸 첫 원나잇 스탠드의 공식은 바로 '절박함'이었다. [출 처 : [영화속요리] 원나잇 스탠드 - 절박한 이들을 위한 초밥 ]

‘원나잇 스탠드’는 왜 가끔 사랑으로 발전할까?
원 나잇 스탠드(One Night Stand)


시놉시스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로 멜로드라마 연출에 일가견을 보여준 감독 마이크 피기스의 신작. 이번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되어 웨슬리 스나입스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원 나잇 스탠드]는 낯선 곳에서 하룻밤의 인연을 가졌던 묘령의 여인과 재회한 한 남자가 그 관계를 지속시키려고 하면서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는 이야기다.
잘 나가는 광고연출가 맥스는 뉴욕 출장길에 묘령의 여인 카렌을 만나 하룻밤을 보내지만 이내 활달한 아내와 두 아이가 기다리는 LA의 일상으로 돌아온다. 1년 후, 에이즈로 죽음을 앞둔 친구 찰리를 찾아간 맥스 부부 앞에 추억 속의 여인 카렌이 나타나는데, 바로 찰리의 형수. 두 쌍의 부부는 눈빛이 엇갈리고, 찰리의 죽음을 거치면서 이들이 휘말린 사랑의 실타래는 걷잡을 수 없이 엉키고 만다. 그리고 다시 1년 후, 당황스럽기 그지없는 반전이 기다린다.

또 다른

LA에서 단란한 가정을 갖고 있는 맥스는 적잖은 성공을 거둔 흑인 CF감독. 출장차 뉴욕에 간 그는 AIDS 진단을 받은 오랜 친구 찰리를 만난다. 그리고 거기서 우연히 카렌이라는 아름다운 금발 여인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날 맥스는 빗나간 열정의 흔적을 지워내려 애쓰며 아내 미미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간다. 그로부터 일년 뒤, 맥스는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찰리를 만나러 다시 뉴욕으로 향한다. 찰리의 병실에서 그는 실로 불가사의한 우연과 마주한다. 여기서 일년 전 외도의 상대와 재회하는데 놀랍게도 그녀는 바로 찰리의 형 버논의 아내였던 것. 하룻밤의 불장난은 갑자기 맥스와 카렌에게 예사롭지 않은 중대한 의미로 다가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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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_
알라딘 영화 : 원 나잇 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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