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우소

그들만을 위한 순교자 : 아프간은 아직도 진행중

반응형


우리의 기억속에서 아프간 인질은 잊혀지고 있다. 소말리아 피납자도 잊혀지고 있다. 아프간 인질은 돌아왔다. 소말리아 피납자는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아프간으로 보낸 사람이 돌아오지 못한 사람을 '순교자 배형규 목사의 삶과 죽음'이라고 하면 '아프간의 밀알'이란 책을 내놓았다.

책의 소개를 보면 박은조 목사가 이야기 논조 그대로이다.

'아프간을 비롯한 이슬람권에 대한 선교를 계속 하고 싶다'

'이번 일(피랍사태)은 우리를 다른 이슬람 국가로 인도하려는 신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일이 선교의 장애물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번 사태로 선교가 위축돼선 안된다. 3천명의 배형규가 나와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 했었다. 그들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야 멈추겠는가? 그들이 말하듯이 순교자인가?


그들은 왜 아프가니스탄에 갔는가? [목차 中]

―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선교
― 분쟁지역 선교 더욱 확대해야
― 미국 기독교인 69%, 분쟁지역 선교활동을 지지한다
― 세상 사람의 막말은 사탄의 짓
― 복음전파의 땅 끝은 이슬람 지역
― 아프간 사태, 우연 아닌 하나님의 계획


이들의 피랍 소식과 며칠 뒤 순교 소식을 듣고서 나는 배형규 목사님이 무척 부러웠다.
...
이제 한국 선교사의 순교의 피를 받은 아프간은 반드시 복음화가 될 것이다.

우림과 둠밈 성경 연구소 대표 - 김성웅 목사


올 여름을 뜨겁게 하였던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건….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들의 억류 소식으로 인해 온 국민이 가슴조이며 눈물지었던 것을 기억한다. 특별히 두 생명의 희생 소식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러나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 사건에 대한 세상의 반응이 너무도 차갑다는 것이다.

본서는 이번 아프간의 사건에 담긴 내막과 그 기록을 통해서 이들의 삶과 한국의 순교자들의 삶을 재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