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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계속보고 있다. 물론 다른 신문도 보지만 집에서 한 6년을 보았고 지금은 사무실에서 보고 있다. 금요일이면 다른 신문과 마찬가지로 주말매거진이란 별도의 색션이 있다. 그곳에 인터넷에 한 주간의 화제 거리를 댓글로 알려준다. 이번 주는 손석희교수에 관한 내용이다. 손교수의 진행 스타일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손교수의 스타일을 한거번에 평할 수는 없어 보인다. 지금 진행하는 것이 100토론과 아침 시사프로이다. 두개의 스타일은 완전히 달라야 하지 않을까 한다.
100분 토론은 토론을 이끌어 가는 기술이 필요한 것이고 손교수의 능력이 100%라고 평할 수는 없다. 가끔 루즈한 면도 보인다. 하지만 진정한 진행자라고 평하기 보다는 인터뷰어로서의 손교수의 역량은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인터뷰어의 역활은 그냥 전달자가 아니다. 그가 말하는 내용이 맞지 않으면 짚어 주어야 하고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물어 보는 것이다. 철저한 준비가 없이 인터뷰를 한다면 굳이 인터뷰를 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 생각한다. 그냥 보도자료를 받으면 되지.. 전에 시사IN의 신정아 인터뷰 : 또 하나의 찌라시가 되려나?라는 포스팅에도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그런면에서 손교수의 인터뷰는 많은 준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혼자 준비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사람들이 수고를 하였으라 생각된다. 하지만 많은 자료를 제공하더라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무용지물이였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을 다스리기는 어렵지만 조금은 여유로운 모습을 갖는다면 더할 나위가 없어 보인다.(남의 말이라 쉽게 하는가? ㅎㅎㅎ)
[시끌벅적댓글] 손석희 교수 인터뷰 스타일 괜찮나
덧붙임.
이 글을 적고 나서 "손석희論"이라는 가사를 보았다. 내용이 많아 자세히 읽어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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