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화산님의 '코카콜라는 원래 소화재였다'라는 포스트를 보고 몇가지를 느끼게 되었다. 맥도널드나 스타벅스의 경우도 같다.
1. 돈 버는 사람은 따로 있더라.(나쁜 의미는 아님)
2. 브랜드 하나만으로 이렇게 성공할 수 있더라.
코카콜라의 성공의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병의 모양이다.
코카콜라의 병은 누가 디자인했고 어떻게 해서 병의 모양을 그렇게 만들었는가 하는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다.
병의 디자인은 미국의 루드라는 젊은이에 의해 고안되었는데,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중학교에도 진학하지 못하고 신문 배달, 심부름꾼 등을 거쳐 병 공장의 정식 직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루트에게는 주디라는 여자 친구가 있었다. 어느 날 주디가 오려 온 신문 광고에는 새로운 음료인 코카콜라의 병 모양을 현상 공모한
다는 내용이 실려 있었다. 당선작은 최고 600백만달러를 상금으로 주겠다고 하는 광고가 적혀있었다.
그렇지만 광고지에 병의 디자인에는 조건이 있었다. 광고지에는 이렇 쓰여 있었다.
"병의 모양이 예쁘고, 물에 젖어도 미끄러지지 않으며, 보기보다는 콜라의 양이 적게 들어가는 병이라야 한다."
그 후 루드라는 젊은이는 회사를 그만두고 디자인에만 몰두했다. 그리고 6개월 후 그녀가 루드를 찾아갔을 때 그는 아무것도 해
논 것이 없었다. 루드는 주디를 본 순간 번쩍이는 영감을 얻어서 그녀의 모습을 빠르게 스케치하고는 작업에 들어갔다.
루드가 디자인한 것은 그녀가 입고온 그 당시 유행하던 몸에 타이트하게 달라붙는 주름치마를 입고 있었다. 그것을 보고 루드는 병의
모양을 생각해냈던 것이었다. 루드에 의해서 만들어진 코카콜라병은 모양도 예쁜데다 물에 젖어도 밑끄러지지 않고 콜라의 양도 적게들어 갔다. 이렇게 하여 코카콜라의
병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그 모양을 계속 고집하고 있다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코카콜라의 병. 이 병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루드는 1905년 미국 조지아 근교의 가난한 농군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7살 때 토끼 한 마리를 잡으려고 15시간이나 쫓아다닐
정도의 놀라운 집념의 사람이었다. 하지만 루드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하여 중학교에도 진학하지 못하고 도시로 상경하여 신문
배달, 심부름꾼 등을 거쳐 병 공장의 정식 공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그에게는 주디라는 여자 친구가 있었다.
어느 날 주디가 오려 온 신문 광고에는 새로운 음료인 코카콜라의 병 모양을 현상 공모한 다는 내용이 실려 있었다.
"코카콜라 병 현상모집. 상금 최저 1백만 달러에서 최고 1천만 달러"
루
드는 주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6개월간 공장을 휴직하고 친구와의 만남도 뒤로하고 오로지 병 모양을 고안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병 모양의 조건은 「모양이 예쁘고, 물에 젖어도 미끄러지지 않으며, 보기보다는 콜라의 양이 적게 들어가는 병을 만들어야
함」이었다.
그러나 6개월이 다 되었는데도 루드의 작업 상태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였다. 6개월째 되던 날 약속대로 주디가
찾아왔지만 그는 주디를 볼 면목이 없었다."루드! 나야, 주디" 루드는 못들은 척하다가 하는 수없이 용기를 내어 주디를 보았다.
순간 그의 얼굴이 햇살처럼 빛났다.
"잠깐! 주디 그대로 서 있어!" "왜 그래, 루디?"
영문을 몰라 하는 주디의
모습을 빠른 속도로 스케치해 가는 루드, 그날 주디가 입고 있었던 옷은 그 당시 유행하던 통이 좁고 엉덩이의 선이 아름답게
나타나는 긴 주름 치마였다. 루드는 바로 그 주름치마의 주름을 강조한 새로운 병을 고안해 낸 것이다.
다음 날 루드는 이 병을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 그리고 철공소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직접 견본을 만들었다.
마침내 루드는 완성된 병을 가지고 코카콜라 회사의 사장을 찾아갔다.
"사장님! 이 병은 모양도 예쁘고 물에 젖어도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이 병의 권리를 채택해 주십시오"
"예 참 좋은 병입니다. 그러나 가운데 볼록한 부분이 있어 콜라의 양이 많이 들어갈 것이 틀림없소. 유감스럽지만 이 병은 안되겠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물러설 루드가 아니었다. 그는 사장 앞으로 바싹 다가갔다.
"사장님! 제발 한 가지만 더 보아주십시오."
"그럼 빨리 용건만 설명하시오." 루드는 사장님의 물 컵을 들고 말했다.
"제 병과 사장님의 물컵 중 어느 것에 더 많은 양이 들어갈까요?"
"아니, 그걸 말이라고 하나! 당연히 당신의 병에 많이 들어가지 않겠소?"
루드는 아무 말 없이 병에 물을 가득 채운 뒤 이를 물 컵에 따랐다. 그런데 물 컵의 겨우 80% 정도만 채워졌을 뿐이 아닌가.
"루드 내가 너무 경솔했구려. 당장 당신의 권리를 채택하겠소."
계약은 즉석에서 이루어졌다.
무려 600만 달러의 거금이었다.
하루아침에 600만 달러의 사나이가 된 루드는 훗날 주디와 결혼하여 고양에서 유리제품 공장을 운영하면서 일생을 행복하게 보내게 되었다.
산타클로스를 내세운 초창기의 콜라 광고와 처음 콜라를 만든 존 펨버튼, 1910년대의 콜라 병, 뉴욕 시내에 등장한 코카콜라 네온사인(왼쪽부터).
덧붙임_
코카콜라를 개발한 존 팸버튼은 코카나무 잎에서 코카인을, 콜라나무 잎에서 카페인을 추출해 처음 이 음료를 만들었다고 한다. 물론
중독성이 있는 코카인은 1902년에 사용이 중지됐다. 코카콜라의 함유성분을 밝히라는 미 정부의 주장에 대해 코카콜라측은
"99.5%가 설탕과 물로 이뤄졌기 때문에 나머지는 너무 미미해 밝힐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코카콜라의
제조비법은 아직도 몇몇 사람만이 아는 극비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