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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이룰 수 없는 달콤한 꿈 : 문국현, 정동영 단일화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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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해야 그래도 같이 살 수 있어라고 하지만 문국현, 정동영 후보의 단일화 협상은 이미 물 건너 간 일이 되어 버렸다. 鄭-文 단일화 왜 무산됐나에서 처럼 후보 단일화의 무산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애초부터 ‘동상이몽’일 수밖에 없는 두 후보의 근원적 입장 차와 상호 불신이 더 크지 않을까 한다. 단일화를 서로 안될 것을 알면서 단일화를 이야기 하였고 또 각자의 모양새를 갖추기 위한 의례적인 요색 행위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즉 향후 정국 운영에 있어 명분을 쌓기 위한 방편이 아닌가 한다.

문, 정 두 후보는 대선은 포기 한것으로 보인다. 둘이 단일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명박후보를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진단이 나온것이다. 그렇다면 내년 총선의 정국 주도권과 '범여권 대표 후보'라는 선명성(?)을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이다.

또 문 후보측 한 관계자는 "16~18일까지 지지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도 도저히 안되면 과감히 결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또한 내부에서 '독자노선파'와 '후보 단일화파'가 첨예하게 대립하며 내부 투쟁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것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하여 부정적인 면이 내부에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문 후보는 또, 씻김굿문국현 경제 對 이명박 경제 토론 두 가지 방법을 통해서만이 이명박 후보를 이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것은 문후보만이 단일화의 유일한 대안이라는 점을 말한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제안은 애초부터 이루어 질 수 없는 헛된 꿈이다.



이제 서로의 동상이몽에 '이룰 수 없는 달콤한 꿈'에 서글피 울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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