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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그 행복한 사치 - 북기빙 책을 받다.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에서 Seung-Keon, Lee 님에게서 에스프레소, 그 행복한 사치(공병호 지음, 오금택 그림/21세기북스)를 받았다. 이름하여 북기빙이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책 소개 커피처럼 깊고 진한 향기를 전하는 감동과 여운의 이야기! 한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향기와 더불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마시는 일이다. 이러한 시간들을 통해 사람들은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얻게 된다. 커피 한잔을 마시는 잠시 동안의 여유가 우리에게 안겨주는 기쁨은 작지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선물이다. 아직 책을 읽지 않아 뭐라 말을 할 수는 없다. 이번 주에 읽고 다음 주에는 북기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꽃밭을 지나며 - 송기원 꽃밭을 지나며 이렇게 많은 꽃들이 그들 몰래 피어 있다니!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다시 꽃밭을 지나며 저렇게 많은 꽃들이 그들에게 들켜 시들어 버리다니!
읽는 것이 힘이다 스테디셀러라고 하고 꼭 좋은 책은 아니다. 하지만 읽어 볼 만한 책일 것이다. 얼마나 읽었나 보니 10개중에서 안도현의 '연어', '향수' 그리고 '상실의 시대'를 읽어 보지 않았다. 왠지 일본작가의 책은 읽어 본 기억이 거의 없다. 영화도 마찬가지이다. 나만의 엘러지일지도 모른다. 낙원구 행복동에 살던 우리의 난장이는 어디로 갔는가? 좋은 책은 시간을 뛰어넘는다 ◆읽는 것이 힘이다◆ `100쇄 돌파`는 책에 주어지는 커다란 영광이다. 100쇄를 돌파했다는 건 100번을 인쇄기에 걸었다는 이야기다. 그만큼 오래 사랑받았다는 증거다. `쇄`와 판매부수는 다르다. 1쇄에 찍는 부수는 책의 종류나 출판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쇄가 많다고 무조건 부수가 많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쇄를 거듭했다는 건 그만큼 꾸준한 ..
반야 - 이벤트에 당첨되다. [이벤트] 반야1 - 북코아에서 진행한 이벤트. 어제 집에 들어갔더니 반야 2권이 배달되었다.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요즈음 이런 이벤트에 당첨이 되는 편이다. 더구나 책이어서 더 좋다. 2권이라 책을 읽는데는 꽤 걸리겠다. 재미있으면 금방 읽겠지만.. 리뷰를 올려야지만 다음번 이벤트에도 당첨이 된다고 한다. 반야 도서명 : 반야(전2권) 지은이 : 송은일 펴낸곳 : 문이당 분 야 : 장편소설 발행일 : 2007. 4. 25.(예정) 신국판 / 1권 336면, 2권 326면 / 값 각 9,800원 ISBN : 978-89-7456-362-2 04810(제1권) 978-89-7456-363-9 04810(제2권) **이벤트 질문: 뜻하지 않은 불행이 나에게 찾아오면? ex) 운명이라 생각하고 피하지 않는다...
봄 - 자유로 부터의 독립 - 문경화 봄 - 자유로 부터의 독립 - 문경화 『언 강물에 발을 녹인다』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한 일들을 너무 쉽게 해낼 때가 있다. 나는 어떤 예측에도 빗나가며 흘러 가고 있는 것이다. 여자는, 자신의 십자가를 낳으며 고독의 탯줄을 스스로 끊는다. 살아낸다는 것 어떤 두려움에도 맞서며 일어서는 것이다. 봄날은 간다 - 정말로
詩가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나... 詩가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나... 지금 나에게 무엇을 줄 수가 있나... 한때는 詩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던 때가 있었다. 그때가 언제 인지도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 하지만... 지금은... 단순히 책장에 꽂혀있는 종이에 지나지 않는다... We Shall Overcome - Joan Baez
협상의 기술 협상의 기술 상세보기 짐 토머스 지음 | 세종서적 펴냄 미국의 대통령들이 조언을 구한 세계적인 협상코치 '짐 토머스'의 협상 법칙! 『협상의 기술』은 25년 동안 세계적인 협상가로서의 명성을 쌓아온 짐 토머스의 협상스킬이 수록되어 있다. 미국 대통령을 비롯하여 정부 관계자들의 조언자로 인기인 협상코치 짐 토머스는 다년간의 협상 경험 노하우를 이 한 권에 요약하였다. 짐 토머스는 군더더기 없이 협상기술의 핵심만을 제시하였다. 먼저 1부에서는 협상이 왜 중요한지부 3000원 → 2500원 → 2200원 … 협상의 공식 ! 사실 요즘만큼 '협상'이란 단어에 솔깃한 때가 있었을까. 협상이 피말리는 전투요, 반전과 카타르시스가 이어지는 드라마란 사실을 한.미 FTA협상과정에서 절절히 깨달았으니, 그 기술이란 게 ..
오 하느님 - 꺼비딴 리 이 사진 한 장으로 조정래가 소설을 내었다. '오 하느님'. '이 남자는 1939년 8월 소련과 일본의 만주 전투에 일본군으로 참전했다가 소련군에게 붙잡혀 붉은 군대에 소속됐다. 그러나 그는 독일군 포로가 되었고 이후 대서양 전선에 투입됐다가 미군에 의해 다시 붙잡혔다. 누구도 그가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다. 그는 한국인으로 밝혀졌다.'(출처=www.worldwar2database.com) 소설에서 신길만은 스무 살 나이에 일본군으로 징집돼 관동군에 배치된다. 그러나 국경 전투에서 다른 조선인들과 함께 포로가 돼 소련으로 끌려간다. 이후의 일은 사진 설명과 얼추 비슷하다. 다른 게 있다면 결말이다. 사진 설명보다 소설은 한 발짝 더 나아간다. 이 파란만장한 삶을 산 조선인 청년 신길만은 다시 소련 ..
어떤 사랑 누구나 한번쯤은 맘에 있지만 못하는 사랑. 사랑의 끝이 집착인가? 집착의 끝이 사랑인가? 여자와 헤어져 자신의 차를 타고 헤어진 남자는 핸드폰을 든다. 어떤 낯익은 여자의 목소리로 노래가 흘러나온다. 끈적거린다. 벨소리에 익숙한 남자는 흘러나오는 음악이 익숙하지 않다.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어색하다. 조금 전에 헤어진 여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네". 무미건조한 목소리다. "응. 어딘데". "언덕을 올라가고 있어요." "다 왔네." "네" 매일 반복되는 이야기다. 남자가 묻는다. "나 사랑하니?" 여자가 잠시 머뭇거린다. "왜 갑자기 그런 얘길 하세요?" "아니 그냥 갑자기 묻고 싶어서. 말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돼."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라디오에선 아직 장마는 아니지만, 비가 많이 올 거라..
김대중당 후보 000 - 들이대기의 기술 II 들이대기의 기술 지난번 지자제 선거 무렵, KTX 호남선 종착역인 목포에 내려 역 앞을 둘러보는 제 시선을 가로 막은 게 있습니다. ‘김대중당 후보 000’ 요즘 많이 하는 표현대로, 허걱! 이었습니다. 목포무림에도 마케팅글쓰기 고수가 계셨군. 아시겠지만 전 김대중대통령은 민주당 출신이고, 민주당으로 출마한 후보가 공식적인 당명 대신 김대중당이라고 일갈한 것입니다. 얼마 전 잘 아는 뷰티전문가가 오랜만에 연락을 해왔습니다. (부탁이 있어서겠지요?) 뷰티숍을 이전오픈했는데 숍 이름 짓기가 어렵답니다. 이런 경우, 이름을 먼저 지어놓고 어떠냐고 묻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녀가 지어놓은 이름은 이랬습니다. 피부트러블을 개선하는 웰빙에스테틱 너무 어렵다, 고객이 질리겠다, 쉬운 말, 고객이 쓰는 말로 써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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