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자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이 땅의 삼식이들 초등학교 엄마들 모임을 보면 우습다. 남자 아이 엄마끼리 모이고 여자 아이 엄마끼리 모인다. (물론 전부 다는 아니지만 거의다가) 이유를 물어보면 남자아이 엄마는 자기 아들이 덩치도 크고 공부도 잘 하는 여자아이에게 치여 사는 것이 싫다고 말한다. 가능하면 남자아이들끼리 친구를 만들어주고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려 한다. 중학교나 고등학교를 보낼때가 되면 남녀공학이 아닌 남자학교에 보낼려고 한다. 그 근처 집값이 좀 더 비싸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여자아이들에게 치이고 여자선생들에게 조용히 있으라는 말로 남자의 활동성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요즘 쉬는 시간에 가만히 있게 하는게 벌이란다. 나이 많은 여자 선생들은 모든게 귀쟎아 보인다. 그냥 교실에 가만히 앉아 있기를 강요한다. 남자아이들이 여성화 되어가는 것.. 노숙자와 미친년 오늘 본 드라마에서 나온 웃긴 이야기. 꼭 웃기지만 않고 서글픈 이야기. 여자는 아무리 없어도 길거리에서 잘 수 없고 화장품이 없이는 살 수 없다. 그래서 노숙자는 남자가 많고 미친년은 여자가 많나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