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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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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저녁 누구와 먹을 것인가?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다이어리를 사고, 새해 계획을 세운다. 운동을 더 해야지, 책을 더 읽어야지, 술자리를 줄여야지. 하지만 매년 같은 결심을 반복하면서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렇게 다짐만으로는 인간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된다.오마에 겐이치는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세 가지뿐이라고 했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하지만 나처럼 살 날이 산 날보다 적게 남은 사람에게 사는 곳을 옮기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결국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다. 시간을 다르게 쓰는 것.그렇다면 시간을 다르게 쓴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서른 즈음의 일이다. 만일 내가 마쓰시타 고노스케처럼 산다면 앞으로 몇 번 저녁을..
2008. 10. 16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리더의 이메일엔 □□□가 있다 "잘 사용한 이메일 한 통, 열 번 만남 부럽지 않은 효자 커뮤니케이션"이라 하지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상대방이 2줄을 써서 보내면 저는 4줄을 써서 보냅니다. 상대방이 3줄을 써서 보내면 6줄을 써서 보내고요. 상대방이 손짓을 하면 저는 발짓 몸짓을 담아 보내지요. 상대방이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낮거나를 가리지 않고 말입니다. 그래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 허태학 삼성석유화학사장 02_ 멋진 다이어리 역시 Simple, 단순함이 좋다. 여백을 상상력으로 채우고 싶다. 03_ Daum 위젯뱅크는 사이드바를 사용할 수 없는 스킨을 설치가 불가능하다. 코드를 붙일 방법이 없다. 기이한 위젯 서비스다. 04_ 발칙한 경제학 섹스를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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