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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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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한다. 소 잃어도 외양간은 고쳐야 한다 :《류성룡의 징비》 《시경》에 이르기를 "내가 그것을 징계하여 후환을 삼간다."라고 하였으니 이 《징비록》을 지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난리를 겪을 수도 있고 전쟁을 치를 수도 있다. 그러나 전란 후에 모든 사사건건 시시비비를 가려 이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더구나 후손이 이를 경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은 그 누구도 이룩하지 못한 위대한 업적이다. 류성룡이 후세를 위해 《징비록》을 남겨 후일을 경계하도록 했다. 하지만 류성룡의 염려는 후손인 조선보다 전쟁 당사자인 일본에서 더 인기를 얻었다. 꼭 그 이유는 아니지만, 경술국치까지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사는 반복한다.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하지만 늘 안 좋은 역사는 반복되고 무지한 지도자에 의해 인민만이 고생한다. 조일전..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냐 : 부자사전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 허영만의 이다. 예전부터 읽고 아니 보고 싶었으나 기회가 닿지 않았다. 얼마전 아람누리 도서관에 빌려 보게 되었다. 고려 무신정권 시대의 만적의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냐"는 말처럼 부자의 씨가 따로 있지는 않겠지만 마음 가짐은 달라보인다. 부자사전 허영만 지음/위즈덤하우스 부자사전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한말이다.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내용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내용도 있다. 편하게 읽어 보는 것으로는 부족하지 않다. 영광의 순간을 경험하고 싶다면 과감해져야 한다. 설령 실패하더라도 어정쩡한 삶을 산 이들보다 훌륭하다. 베푼 만큼 돌아온다. 안 돌아와도 어쩔 수 없고. 자신이 하는 일이 재미 없어 하는 사람 치고 성공하는 사람 못 봤다.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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