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타 마리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인 김지하와의 52년 - 김지하를 추도하며 김지하(金芝河), 1941년 2월 4일~2022년 5월 8일) 본명은 김영일(金英一) 김지하를 추도하며 ⑦ 시인 김지하 씨와 이별을 하기 위해서, 저는 서울에 왔습니다. 깊은 회한을 품고 김지하 씨가 없는 서울에 왔습니다.긴 침묵을 계속한 채 홀로 세상을 떠나버린 시인! 왜 그랬는지 묻는 것조차 불가능한 현실이 나를 움츠려 꼼짝 못 하게 합니다. 발길이 무거운 “서울길”이었습니다.제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깨닫게 되는 이 나라에 대한 사랑, 여기에서 사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은 김지하씨의 작품을 통해서 내 몸속에서 태어난 것입니다. 김지하 씨와 나의 관계는, 시종 말과 함께 있었습니다.중앙공론사(中央公論社)의 편집자였던 내가 1970년 6월, 편집실 한구석에서 읽던 “주간 아사히”(週刊朝日)에 한국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