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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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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낮추면 오히려 더 큰 존경을 받는다 무릎을 꿇고 비석을 다듬는 석공이 있었다. 땀을 흘리며 비석을 깍고 다듬었다, 그리고 그 비석에 명문을 각인하였다. 그 과정을 바라보던 한 정치인이 석공에게 다가가 물었다. "나도 돌같이 단단한 사람들의 마음을 유연하게 다듬는 기술을 있으면 좋겠소. 그리고 돌에 명문을 새기듯 사람들의 마음과 역사에 나 자신을 새겼으면 좋겠소." 석공은 대답했다. "선생님도 저처럼 무릎 꿇고 일한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 1등칸과 2등칸에서 슈바이처박사를 보지못하고 3등칸에서 내린 박사를 보자, 사람들이 박사를 보고 물었다. "박사님같은 위대한 분이 왜 3등칸을 타고 오셨습니까?" 박사 왈. "4등칸이 없었기 떄문입니다." * 어느날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다. "진리란 무엇입니까?" 스승이 대답했다. "길 바닥에 있는 돌..
2009. 07. 22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노신을 읽으려 찾으니 가 없다. 인터넷에선 절판이다. 개정판도 절판이다. 반디앤루이스에 판매한다. 한데 노신이 아니고 루쉰이다. 이런 제길.. 노신이 아니라니... 개정판을 사야하나, 헌책을 사야하나... 반디앤루니스에서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며칠이 지났더니 품절된 책이란다. 바로 주문했어야 하는데 이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02_ 무한도전이 쇼음악중심까지 살렸다는 말에도 공감이 어렵지만 그것은 각갖 입맛이 다르기에 다른 생각이 없다. 한데 헉. 제시카 냉면로또 쟁취하다를 읽다가 어이없는 글을 보았다. 마지막의 "마지막으로 ‘냉면’을 흔쾌히 양보한 원투에게 경의를 표한다. 구국의 결단이었다."는 글에 정신줄을 놓았다. '구국의 결단'이라니 그렇게 쓸 말이 없던가? 그따위 글을 쓰는 노옴분이나 그런..
2009. 07. 12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구글 크롬, OS의 정의를 바꾸다.는 공감가는 말이다. SUN이 시작한 넷피시를 구글이 완성함을 느낀다. 02_ 길벗 서평단 공개 모집, 당첨자 공지에 이름이 올랐다. 초하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어린이 도서라는 말에 혹해 신청했는데 걱정이 앞선다. 03_ 삼성DSLR 가격후려치기로 가라를 보면서글을 쓴 사람의 논리의 부재를 느낀다. 포스팅의 내용도 그러하거니와 댓글은 더욱 그러하다. TV프로를 달고 사는듯한 연애프로에 관한 글을 써대더니 이제는 더 어이없는 이야길 한다. 그냥 연애프로나 계속 보는 것이 나을듯하다. 04_ 두 교사가 5분만에 만들어낸 즉흥곡 - 윤연선의 얼굴 뒷이야기. 우리는 우리것에 대하여 너무 모른다. 이러한 하나 하나가 소중한 것인데... 05_ 오마이뉴스, 10만인..
2009. 07. 04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우연, 알고리즘을 보았다. 우연이라는 포스팅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든다. 늘 우리의 만남이 우연일까? 하는 의문이 항상든다. 답은 아닐거라는 방향으로 가고있다. 정해져있는 운명이 우연이라는 우연을 가장하여 우리가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 우연을 생각하면 나훈아의 노래가사가 늘 떠오른다. 인연이라는 만남도 있지만 숙명 이라는 이별도 있지 우리의 만남이 인연 이었다면 그 인연 또 한번 너였음 좋겠어 어쩌면 우리 언젠가 또 다시 우연을 핑계로 만날지 몰라 우연을 핑계로 누군가와 또는 어떤 일과 만나기를 바라고 있고 또 그렇게 운명지어져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부질없는 생각을 하며... 또 다른 우연을 기다린다. 02_ 아이디어의 빈궁함을 느낀다. 다른 한편으로는 아이디어만이 무성함을 느낀다. 둘은 같다...
2009. 06. 28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마크 쿠반에게 사업의 아이디어란?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마크 쿠반이 공개모집한 조건이 "광고를 돈을 버는 사업이 아닐 것. 사업 출범후 60일 안에 CFBE(손익분기점)에 이를 것. 90일 안에 이윤을 내기 시작할 것등이다."가 무리한 또는 말도 안되는 소리일까? 아니다. 다음 그늬 말을 보면 맞는 말이다. 다시금 곰씹어 본다. Q: (당신이 오픈소스 펀딩이라는 이름으로 사업 아이디어 공개 입찰을 받았을 때) 사람들이 사업계획을 그렇게 공개된 곳에 올림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그들이 가진 ‘비밀들’을 훔쳐갈 것을 걱정하지는 않던가요? Cuban: (사업의) 생각이나 “비밀들”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사업 계획에서 가장 중요하지 않은 것들입니다. 창업자가 그 사업계획을 수행할 능력이 언제나 가장 중요합..
도서관은 (독서실이 아니)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개관 3주년 기념, 책 공동나눔 이벤트!를 한다. 3주년 기념이라, 이건 꼭 축하를 해야 할 일이군요. 도서관은 (독서실이 아니)다. 도서관을 독서실로 이용하고 있다. 물론 예전의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독서실로 이용하기에 꼭 조용해야 하고 침묵으로 일관된다. 수험이나 시험공부를 하는 곳이 아니라 도서관으로의 역할을 하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들과 같이 책을 읽고 같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감의 공간이었으면 좋겠다. 이벤트 도서 신청. 바바리안의 유럽 침략 책은 밥이다 2009-06-18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덧붙임_ [책나눔]밑줄 그은 책과 밑줄 안 그은 책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말 오늘 4월 23일자 메일로 온 글을 보았다. 이 글이 어찌 가슴에 절절하게 느끼는지, 나도 이제 처신만 마구 늘어가나보다. ".... 인생의 동기를 잃어버리고 살았던 것 ...." 얼마전 필로스님의 말이 더욱 더 공감이 간다. 지금은 삭제된 글이다.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말 나이가 들면 말이 줄어든다는 말이 무엇인지 그 전에는 잘 몰랐습니다. 그저 스스로 말수를 줄이는가보다, 그렇게 생각했지요. 세월이 지나 불혹도 지나고 나니 조금은 그 의미를 알겠더군요. 나이 들어 말수가 줄어드는 것에는 말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말들도 있구나. 특히 세상의 이런저런 비상식에 혈압을 높이던 기개는 확실히 말을 잃었습니다. 처세를 하는 걸까요? 아마 그럴 겁니다. 나이가 들면 지혜가 깊어지고 신념이 더 분명해져야 ..
2009. 06. 14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개관 3주년을 축하해주세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늘 친근하게 가까이에 있으면 좋겠다. 가보고 싶은 도서관 중에 하나다. 02_ 알라딘 3기 서평단 활동 안내를 발표했다. 이제 새로운 3기의 책을 받을 것이다. 달라진 점 몇 가지. 2기 서평단 리뷰 작성시 요청드렸던 설문 규정을 3기에는 적용하지 않습니다. 각자 개성껏 최대한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리뷰 제목은 책 제목 대신 별도의 문장으로 작성해주세요. 설문규정은 없는 것이 원할하다고 여러번 이야기 하였는데 그것이 반영된 것일까? 아무튼 긍정적이고 발전적으로 변화함에 큰 기대가 느껴진다. 더불어 별도의 문장으로 작성하는 것은 직관적으로 책을 한줄로 표현한다는 것이다. 읽는 이에게도 도움이 된다. 03_ 서점과 도서관이 함께 살..
2009. 06. 09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승부사! 이세돌의 징계에 대한 글을 적었다. 이세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어이없는 일이다. 이세돌 9단이 아니라 한국기원이라는 곳을 말한다. 기사제도를 개선하여 발전적인 방법을 모색하여함에도 구태의연한 말만 일삼는다.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으면 변화는 없다. 02_ 알라딘 3기 서평단을 발표합니다. 1기, 2기에 이어 3기에 선정되었다. 알라딘 2기 서평단을 마치며 에서도 말하였지만 생각치도 않은 책을 보는 기쁨이 있다. 03_ '책을 책이 되도록' 하는 헌책방 : 새책방은 새책방의 구실을 하고 있는가? 헌책방은 헌책방 나름으로 구실을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공감한다. 예전에 작성한 글로 내가 바라는 미래의 작은 책방과 헌책방이 출판의 위기를 부추기나?도 같은 견지다. 책에서 사람을 보아야 합..
유시민이 대안이 될 수 있나 유시민 어록이라는 포스팅을 보았다. 유시민 전 의원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어쩌니 어쩌니 등등 여러가지 말들이 많다. 그러고 보니 나 또한 그에 대한 허접한 말들을 늘어 놓았다. 별반 관심 밖의 사람이었던 유시민이었지만 복지부장관이후 그에게 호감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전까지의 모습이 아닌 장관으로서 모습을 보았던 것이다. 유시민의원 기사를 보고...에서 처럼 '사람이란 자리에 따라 변하게 마련이다. 천성이야 변하지 않겠지만 어느정도 변해야 하는것이 당연한 일 아닌가?' 변하지 않는다면 그는 그 자리에 설 자격이 없는 것이다. 다시 유시민스럽다 : 캠프가 망했어요. 유시민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가? '흥행사'를 자처한 유시민 : 점점 좋아진다. 유시민처럼 철들지 맙시다 과연 유시민스럽다 : 출마의 전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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