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질랄라비 훨훨 - 고 백기완 선생님을 추모하며 백기완(白基琓), 1932년 1월 24일~2021년 2월 15일 질랄라비 훨훨 - 고 백기완 선생님을 추모하며 —이순일 열린사회희망연대 공동대표옛날 옛적부터 황해도 장산곶에 전해오는 이야기 있었으니 그 내력은 이러하거든 닭이 우리 인간과 함께 살기 시작한 것은 삼만 오천 년이나 되었고 날개는 퇴화하여 날지 못하게 된 것은 우리 인간이 잘 아는 바라 장산곶 자락에 있는 한 어진 농부의 닭장에 갇혀 있던 모이를 거부한 암탉이 있었으니 겨우 우리를 탈출하여 장산곶 산 속으로 들어갔거든 산 속을 헤매며 온갖 모이를 주워 먹었는데 그의 목숨을 노리는 짐승들이 오소리며 살쾡이, 오랑캐, 해동청 보라매들뿐이었으랴 그는 발톱을 바위에 갈고 부리는 나무 등걸에 쪼아 날카롭게 벼렸지 눈에 한 번 힘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