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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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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생각하며 :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지난 토요일(27일) 와이프는 장모를 모시고 처제와 난생 처음으로 연극을 보러 갔습니다. 연극은 신경숙의 를 보고 왔습니다. 책이 더 재미있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종종 장모님 모시고 보러가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한데 저녁때 TV에서 하명중의 를 보았습니다. 참 아이러니 한 일입니다. 엄마를 기억하는 연극과 영화를 같은 날 보다니... 영화는 2007년 개봉작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하길종 감독의 동생인 하명중 감독의 작품을 보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상영관도 적고 여러 이유로 영화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원작은 최인호 선생입니다. 책은 아직 읽지 않아 평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니 꼭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돌아가신 모친이 떠올라 영화와 책이 더 아련하게 느껴집니다. 이 포스트도 2007년 9월에 작..
장사의 꿈은 이루어질까? 장사해볼까. 이 생각은 많이 했다. 하지만 생각뿐이었다. 장사가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이야기다. 그래도 그 장사에 전부 다 목매고 장사를 하려고 한다. 그렇게 시작한 대부분이 장사를 포기하고 다른 장사를 생각하게 된다. 장사의 꿈은 이루어질까? 어떤 장사(비즈니스 모델)를 할지가 가장 중요한 선택이고 또 다른 하나는 어떻게 장사를 할지가 중요한 선택이다.* 인류 역사를 통틀어 비지니스 모델은 2개 밖에 없다고 한다. "물건을 파는 것" 혹은 "물건 파는 것을 중계해 주는 것". 댁의 비지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 장사는 이문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상업이란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의를 추구하는 것이다. 소인은 장사를 통해 이윤을 남기지만 대인은 무역을 통해 ..
상도 5권 판매합니다 - 판매완료 얼마전 알라딘에 중고책을 내놓았다. 태백산맥 10권, 한강 10권은 판매가 되었고 상도 5권만 남아있다. 상도는 최인호의 소설로 드라마로도 하였고 꽤 재미있는 소설인데 영 인기가 없다. 상도 5권을 판매합니다. 상태는 식구들이 다 보았기 때문에 새책 수준은 아닙니다.하지만 못 볼 정도의 수준도 아닙니다. 집에 책장이 아이들 책때문에 좁다는 이유로 같이사는 여자가 처분을 하라고 명하여 전집류로 처분하는 과정입니다. 택배비가 문제이군요. 알라딘에서는 2500원인데 이건 개인적으로 보내는 것이라 얼마가 나올지 모르겠군요. 착불로 하면 많이 나올텐데. 하지만 INIP2P의 첫 거래이고 하니 배송비 포함으로 하겠습니다. 상도 세트 (전5권)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최인호 (여백미디어, 2000년) 상세보기 상품명 ..
살아남은 자 모두 피고 : 바보들의 행진 개봉당시(75년)는 코흘리게였고 지금은 없어진 을지로4가에 있던 국도극장에서 '바보선언'과 동시 개봉 하는 것을 본 기억이 있다. 그 이후로도 여러차례 보았다. 지금은 "검열과 통제의 시대 - 꺼지지 않은 희망의 불씨"라는 이름으로 기획전을 하고 있다. 무료로 VOD를 볼 수 있다. 김지하가 '죽음'이라고 말하던 1974년 부터 1983년까지의 7편의 영화다. 살아남은 자 모두 피고 최인호의 원작에 송창식의 음악과 함께 하길종의 천재적인 연출로 태어난 작품이다. 은 우울한 70년대 대학생들의 유쾌한 반란. 결론은 패배라는 생각이 들지만 당시에는 꽤나 심각하게 영화를 보았다. 주인공 2명의 남자는 모두 현싱을 도피한다. 병태는 군대를 선택하고 영철는 고래를 잡으러 동해바다로 뛰어든다. 그들이 암흑의 시기 ..
명언, 한 귀절이 인생을 바꾸어주나?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이 불확실성이야말로 창조의 원동력이다.- 일리아 프리고긴 중요한것은 지금, 여기이다. 현재에 집중하라. 과거는 바꿀 수 없고, 미래는 계획하거나 희망한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댄 밀만 안상헌의 내 삶을 만들어준 "명언노트" - 랜덤하우스 중앙 최인호 수상록 "문장" 책을 읽지 않아 어떤 식으로 전개 되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일반적인 다이어리 상단에 나와있는 명언을 좀 더 멋스럽게 모아놓은 것이 아닐까? 함 사보아야겠다. 뭘 사볼까? 음~~~ 명언 - 좋은 말인데. 개인적으로 DB에 등록하여 사용은 이 버전 업그레이드 이전에 사용을 해 보았다. (관련글 : 테터에 명언 기능을 추가해 봅시다.) 블로그에서 공통으로 쓸 수 없을까? 공통으로 블로그에서 사용한가? Rank도 가능 한가? ..
왕의 남자 “공길 이라는 광대가 왕에게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고, 아비는 아비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 임금이 임금답지 않고, 신하가 신하답지 않으니 비록 곡식이 있은 들 먹을 수가 있으랴”(60권 22장)’는 말을 하였다가 참형을 당했다”는 연산군 일기 속의 한 줄의 기록이 이렇게 멋진 영화를 탄생시키는 상상력의 불씨가 되었다는 게 너무 신선하다. ☞ 관련글 : 왕의남자 한 줄의 역사로 이렇게 멋진 극을 만들어 낸다는 것에 찬사를 보낸다. 얼마전 최인호의 "상도(商道)"에서도 한 줄 글귀로 5편을 보았을때 최인호의 작가적 상상력에 경의를 표한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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