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DJ

(6)
김대중과 김영삼을 빗대어 구술한 현대사 : 김대중 vs 김영삼 김대중 曰 김영삼 씨는 대단히 어려운 일을 아주 쉽게 생각한다. 김영삼 曰 김대중 씨는 쉬운 문제를 대단히 어렵게 생각한다. 기자의 질문에 서로 상대방을 이야기 한 말이라고 한다. 사실의 진위를 떠나 두 명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다. 위의 관점에서 두 명을 바라고 그들의 행보를 살펴보면 많은 것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연관된 인물들이 많이 살아있고 영향력이 있기에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평전을 찾아볼 수 없다. 이번에 나온 은 김대중과 김영삼을 빗대어 구술한 야사野史이다. 김대중이 나으냐 김영삼이 나으냐의 문제를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을 빼고는 한국 현대사를 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알고 있기로는 선거중에서 가장 극적인 것이 2번 있는데 그 둘다 김영삼과 김대중이 있었다..
최선이 아니면 최악이 아닌 것을 선택하라 87년 나의 생각은 '최선이 아니면 최악이 아닌 것을 선택하라'였다.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백기완선생의 중도포기로 혼돈을 격었던 나의 선택이었던 것이다. 그 최악이 아닌 선택이 나와 다른 세상에 있다. '돌아가신' 것이다. 사람에게는 공과 과가 있다. 그에게도 과가 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일지라 하더라도 그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그것이 그의 공을 덮을 수는 없다. 공이 많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87년 YS와 단일화를 포기하지않고 끝가지 단일화를 이루었더라면... '비판적 지지'라는 명옥으로 제야가 갈라지지 않았더라면... 세상은 좀 더 달라지지않았을까? 신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결선에서 승리한 위대한 승부를 기억했었야 했다. 그가 그렇게 원하던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1. 25 00_ 미련 - 신중현 신중현사단 노래 듣기 01_ 며칠 자리를 비웠다. 일자별로 포스팅한다는 것이 압박이다. 02_ 신중현의 모음집이 나온다. 가격이 압박이다. 초반본에 한하여 시리얼과 친필 사인 사진이 들어있다. 신중현 - 앤솔로지 파트 1 (Anthology Part 1) 신중현 - 앤솔로지 파트 2 (Anthology Part 2) 03_ "우리나라에도 각종 포상제도가 많다."고 역설적으로 말한다. "내공이 깊은 실력자나, 보이지 않게 의로운 일을 하는 도덕성을 갖춘 인물에게 상을 주는 경우는 드물다."며 숨어있는 인재도 찾아 나서라고 말한다. 새 정부가 어떤 사람을 쓰느냐에 따라 한 시대의 인물론이 결정된다. 한국적 팡테옹의 기준이 마련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니 인격을 갖춘 실력자를 잘 찾..
3류인 우리가 자랑스럽다 : 넘버3 손학규는 어디로 가는가? 지금의 손학규의 횡보를 보면 5년전 2002년 이인제와 유사하다(손학규 대세론 좌절-칩거 이인제와 닮은꼴). 데자뷰이다. 경선레이스에 앞서 '대세론'을 형성하지만 초반 경선에서 바람을 일으키지 못하고 '칩거'에 들어가 고민하다가 경선에 참여 하였지만 결국 '후보 사퇴'의 수순이었다. 한나라당에서 넘버3였던 손학규는 이인제와 같이 탈당하여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에 참여하였다. 하지만 지금의 판세로 보면 넘버3가 될 확률이 높다. 3류인 우리가 자랑스럽다. 한석규 주연의 넘버3의 메인 카피이다. 한번 넘버3는 변하지 않는다. 영화의 한석규도 급성장하여 넘버3를 차지하였지만 - 자신은 넘버2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무도 넘버2로 인정을 해주지 않는다. - 결국 '불쏘시개'처럼 사라져 버린다. DJ가 손학규 페이스..
설훈 - 그 뻔뻔함의 끝은 어디인가? '설훈'이란 이름으로 글을 쓰고 싶지 않았다. HQ에게는 약간의 애증이 있었으므로 글을 쓴 것이었다. 설훈과 손잡은 孫 - 앞이 안보인다 설훈은 "비판하든 말든…. 내가 그렇게 큰 비판을 받아야 할 존재인가" 라고 말하며 "입증만 안됐을 뿐 명백한 진실이었 던 만큼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참으로 뻔뻔하다. 자기의 결백도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누구를 도우며 '국민의 뜻'을 함부로 말을 할 수 있나.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은 항상 국민의 뜻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뜻을 따르는 분으로, 저는 손 전 지사를 지원하는 게 국민의 뜻이라고 생각했다무슨 말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자기가 국민의 뜻을 대변한다고 말을 하는것인지 DJ가 국민의 뜻이라고 하는지 알 수가 없다. ..
DJ 훈수 이유있다 DJ의 훈수 이유있다. 그에게 말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에게도 할 말은 많을 것이다. 그동안 훈수를 하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사셨을 생각하니 맘이 너무 아프다. DJ는 이런 운신(運身)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분수를 지키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을 자인한다. 자신이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범여권의 지리멸렬상이 그를 현실정치 한가운데로 끌어들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다른 어떤 요인보다 DJ의 무리수를 부추기는 것은 햇볕정책에 대한 강박적 집착 때문으로 보인다. 경세가(經世家)로서 자신의 평생 작품인 햇볕정책이 12월 대선 결과에 따라 폐기될 가능성을 걱정해 그것을 막을 정치세력을 조직화하려는 것이다. -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교수윤교수의 지적처럼 그에게는 강박적으로 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