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리뷰

(455)
일에 덤벼들지 말고, 사람을 연구하라 :《리더, 절대로 바쁘지 마라》 리더란 누구일까? “흔히들 리더라고 하면 기업의 CEO나 임원, 팀장급을 떠올라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초등학생 사이에도 리더는 있고, 친구 사이에도 리더가 있다.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리더다.” “리더십은 영향력이다. 만약 당신이 직장에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면, 당신이 신입 사원이든 대리든 직급과 관계없이 당신은 이미 리더다. 한편, 아무리 높은 직급의 사람이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리더로 인정하지 않는다.”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사용했던 ‘아이젠하워 법칙’을 활용하면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무작정 일을 하는 게 아니라, 먼저 네 가지로 분류한 다음에 처리한다. A. 긴급하면서 중요한 일. B...
전략은 지속적인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 :《당신은 전략가입니까》 앞으로의 성패는 죽은 리더가 아닌, 살아있는 전략가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기업을 진두지휘할 리더가 스스로 그 항해를 지휘할 수 있는 전략가가 되어야 한다. 훌륭한 전략은 결코 확정된 게 아니다. 아무리 신중하게 고안해내고 잘 실행한다 해도 리더가 전략을 하나의 완성된 상품으로 생각한다면 실행되는 대부분 전략은 실패한다. 대체로 전략은 전문가의 업무, 혹은 연간 기획과정에 한정된 업무가 되었다. 전략을 확인하고 다음 조치를 상세히 설명하고 나면 전략가의 할 일은 끝난다. 이후 할 일은 계획을 실행하고 기업이 확보한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일뿐이다. 전략이 목적이나 해결책이 아니다. 전략은 해결되고 조정되어야 할 무제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여정이다. 전략은 간헐적이 아니 지속적인 리더십을 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유쾌하지 않다 : 《10년 차 직장인, 사표 대신 책을 써라》 다작인 저자는 많은 부분을 자신의 책에서 인용한다. (저작권 문제는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내가 전문가도 아니니 일반적으로 생각하자면) 저작권에서도 자유롭고 인용하기 편하기 때문일 것이다. 비슷한 말의 연속이다. 백번 양보해 한두 번 인용은 애교로 봐줄 수 있지만, 도가 넘으면 짜증스럽다. 곰탕도 아니고 너무 우려먹는다. 저자로서는 좋겠지만, 독자는 본전 생각나게 한다. 인문학에 관한 책을 15년 정도 읽는다고 해서 인문학에 대해 많이 알 뿐 전문가는 될 수 없다.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공신력 있는 자격증, 스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일 인문학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치열하게 공부한 후 인문학책을 쓴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책을 집필하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인문학에 대해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
무한한 창조적 자유에서 세상에 없던 것이 탄생한다 :《디지털 시대의 마법사들》 ‘인간을 위한 기술’이라는 구호를 바탕으로 미디어 · 예술 · 의료 등 전 산업에 IT를 접목, 학문 간 경계를 넘나드는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가 이루어지는 세계 최고의 미디어융합 기술연구소. ‘MIT 미디어랩’을 설명하는 것이다. 1개 대학의 연구소에 최고의 찬사를 해도 좋을까? 그럴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학과는 학과의 경계가 없어진 학과”이다. MIT 미디어랩은 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다음은 위키에 나온 미디어랩의 연구 활동이다. 설명 중의 “다학제간(多學際間)”이란 단순한 학문 간의 협업 관계 정도가 아니라, 이렇게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등을 넘나들고, 미시 · 거시적인 접근을 포괄하는, 총체적인 학문 영역 간 협력활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영어의 multi a..
왜 궁금한지 나는 궁금해 :《지식e, season 8》 아직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고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았다. 履歷書 누군가에겐 한평생의 기록, 누군가에겐 한순간의 채점표. 《지식e, season 8》의 서문에 나오는 글이다. 《지식e》의 이력은 끝나지 않는다. 아직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이력을 살펴보면 2005년 9월 기획, 편성되어 1,000회가 넘었다. 그것의 전부는 아니지만 《지식e》 1권에서 7권까지 누적판매 부수가 100만 권을 돌파했다. 책은 많이 팔릴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좋은 컨텐츠와 영상에서 말하지 못한 자세한 이야기가 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 8권의 시작은 에릭 홉스봄이다. 세상은 어느 위대한 아니 특정한 영웅에 의해 바뀌는 게 아니라 농부, 주부, 광부, 목수, 직공 같은 ‘이름을 남길 수도 없고 남기지도 못한 흔해빠..
박근혜 정부의 경제 속에서 살아갈 사람에게 주는 몇 가지 조언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 ‘선대인’이라 하면 떠오르는 것은 김광수경제연구소, 세금혁명당, 나는 꼼수다 이다. 이 중 선대인이라는 이름을 대중적으로 각인시킨 것은 단연 ‘나는 꼼수다’이다. 딴지일보에서 김미화, 우석훈 그리고 선대인이 만든 팟케스트이다. 그 이전에는 몰랐다. “왜 서브프라임 금융위기가 일어난 건가요?”라고 경제학자에게 묻는다면 장황하게 설명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정말 예상하지 못했는가?”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할까? 발생하기 이전에는 모두 낙관했다. 그 정도의 부실은 미국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막상 사건이 일어나자 모두 파생상품의 문제점과 헤지 펀드의 문제점에 관해서만 목소리를 높일 뿐이다. 정작 그 상품 때문에 막대한 부와 수익을 챙긴 자가 누구인지, 그 옆에 방조하고 조..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예측한다 : 《더 나은 미래는 쉽게 오지 않는다》 《성장의 한계》 발간 40주년 기념 로마클럽 공식 보고서. 물리적 한계에 직면한 인류의 미래에 대한 날카롭고 정통한 답변이 담긴 책으로, 성장에 대한 집착과 자본주의의 폭력, 맹목적 소비주의와 이기적 인간 문명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이 담겨 있다. 자본주의는 우리에게 충분한 일자리를 공급할 만큼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을까?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를 위한 경제 성장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지구와 인류를 보호할 해결책을 만들고 실행하기 위해 민주주의는 어떤 변신을 해야 하는가? 인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못해 초래될 피해를 감당할 수 있을까? 사상 초유의 저성장 경제와 극단적 환경 재앙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개인, 사회 그리고 국가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오랜 연구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매우 논리적이..
디아스포라, 시련이 꼭 시련은 아니다 :《경제 기적의 비밀》 1946년 7월 팔레스타인 지역 영국군 최고 사령부가 주둔하고 있는 예루살렘의 ‘킹 데이비드 호텔’이 테러범에 의해 폭파당했다. 이 폭파로 80명의 영국군 고위 당국자와 민정관이 죽었다. 부상자만 100여 명에 이른다. 이 테러는 팔레스타인의 유대인 지하무장 단체인 ‘이르건’이 대 영국 투쟁의 시작이다. 현재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대응하는 것을 보면 불륜과 로맨스의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다. “유럽의 식민지 정책은 유럽국가 간의 패권 싸움으로 분열되면서 2차 세계대전과 함께 끝났다. 이스라엘의 처지에서는 유럽국가 자신은 실컷 식민지를 개척했으면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점령하고 통제하는 것을 비난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다. 유럽이 식민지를 개척할 때는 국제적인 추세였으니 괜찮고 2차 세계대전 이후는 시대..
리더가 갖추어야 할 소양 : 《웨스트포인트처럼 하라》 리더는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한다. 그리고 공감력이 뛰어나다. 항상 팀워크를 촉진한다. 모든 팀원은 팀의 성공에 기여하는 저마다의 역량을 갖고 있다. 큰 목표를 그림과 동시에 세부사항을 중요하게 여긴다. 조직의 질서를 잘 이해하여 필요한 의견을 분명히 밝힌다. 매사에 정직하고 스스로 책임을 진다. 어느 조직이든 인품있는 리더가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육체적 · 정신적 강인함은 리더의 기본이다. 강한 정신력과 열정은 모든 리더를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소양이다. 창의적인 생각은 잠재력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창의적인 리더는 동료와 위아래 모든 사람으로부터 존경과 관심을 얻을 것이다. 솔선수범한다. 자신의 권위와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교감한다. 남이 비난할 때 맞대응하지 않는다. 그 비판을 수용하고..
위대한 아이디어는 우리에게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것에 대한 꿈을 심어주며, 우리에게 목표를 제시한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를 뽑는다는 게 가능할까? 2010년 영국의 저명한 출판사 아이콘북스(Icon Books) 편집진은 존 판던(John Farndon)에게 새로운 기획을 제안했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를 뽑아보자.”라는 것이다. 인류가 만든 수많은 사상과 이념, 제도와 발명품 등 발상 중에서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를 뽑았다. 이 흥미로운 프로젝트에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영국 네티즌도 참가했다.17명의 심사 위원단이 함께 선정 작업을 끝내고 웹사이트를 개설해 아이디어에 투표하게 했다. 그 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순서를 정했다. 결과는 ‘인터넷’을 뽑았다. 인터넷은 위대한 아이디어 중의 하나이지만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일까? 인터넷은 하도 빠른 속도로 파급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세상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