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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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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James Infirmary - Zeph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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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되는 것을 인터넷에서 수난받는 시 작품들에서 알게 되었다. 그 예로 도종환시인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의 예를 들었다.
이 시의 제목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로 되어 있다. 아마 문장 종결구인 “…면 좋겠습니다”에서 따온 것으로 짐작된다. 그런데 이 글은 시가 아니라 내 산문집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134면에 수록되어 있는 〈강물에 띄우는 편지〉라는 산문의 일부분이다. 이 글이 누군가에 의해 행갈이되고 제목이 붙고 시로 바뀌어 인터넷에 떠돌아다니고 있다. 시라면 제목을 이렇게 붙일 수가 없다. 그러다가 이제는 TV드라마에까지 시라고 소개되고 만 것이다. 올해 초 어느 기업에 강의를 하러 갔다가 이 글을 시로 오해하고 시낭송을 하는 걸 본 적도 있다.
누군지 몰라도 그러듯하게 행간을 하였다. 하지만 표절에 무딘 우리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작가를 떠난 텍스트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 하여도 원작의 다르게 도용하는 것은 범죄와 마찬가지다. 시인의 말처럼 "작품 원형 존중하는 디지털 문화의식"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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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리뷰 활용한 상품 평판 분석 시스템이 한국에서도 적용이 가능할까? 리뷰의 질도 문제이지만 나쁜 것을 굳이 리뷰를 하지않는 우리의 성향도 적용을 어렵게 하는 오인이 아닐까 싶다. 리뷰에 관한 것은 RevU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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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기업 성공 10가지 원칙을 읽으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착찹한 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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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책 3권이 생기다. 밥벌이의 지겨움 : 김훈. 올해 5번째 구매한 책. 알라딘 중고샵에서 천원에 구매하다. 마이크로 비지니스 : 수잔 프리드먼 북스타일의 책배틀에서 받은 책. 2주내에 리뷰를 올려야 한다. HOT TRENDS 40(눈으로 보는 글로벌 트렌드) : 국제디자인트렌드센터 - 오대리님의 이벤트로 받을 책.

알라딘 중고샵을 처음 이용해 보았는데 개인간의 책 구매는 배송비때문에 꺼려지는데 알라딘에서 판매하는 중고책은 배송비 문제에서 자유롭다. 새책을 1권 주문하면 배송비가 면제가 되니 책 판매에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리라 보인다. 비관적이었는데 지금은 절반이상 낙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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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의 입사 취소(올블로그 공채합격. 그리고 일방적인 입사취소 통보를 받다.)와 올블의 부사장의 관련된 포스트를 보았다. 지금은 삭제되었다. 인사는 내부적인 문제이지만 예전 ㅍ님이 말한대로 내제된 일이라 보인다. 즉 사람이 문제가 아니고 시스템이 문제이다. 올블로그는 이번 사태(? 사건)로 새롭게 조직을 정비하여야 한다.

세이하쿠님의 글에서 "블칵의 대표이사님께서 나와 이러한 상황에서 솔직하고 진실된" 표현을 하여야 한다. "블로고스피어의 위기 확대는 시간의 지연"이라는 말에 공감한다. 올블로그는 깨진 유리창이 되지 않기 위하여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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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의 사태와 농심의 사건을 보면 "시간의 지연"으로 인한 늦장 대응이나 잘못된 초기 대응으로 문제를 확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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