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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돈 안되는 정치

열린(?)보수 허동현교수 논쟁의 방법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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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에서 "마지막 요령 - 상대가 너무나 우월하면 인신공격을 감행하라"고 말한다.

4일 저녁 <친일사전>관련 심야토론에서 말의 꼬리를 붙잡고 늘어지는 대학교수를 보았다. 쇼펜하우어의 방법을 잘(?) 이해하고 있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며 시종일관 얼굴을 붉히며 논쟁의 관점을 흐리는 태도는 이해할 수가 없다.

<친일사전>에 대하여 학술적이면 가능하면 정치적이면 부당하다는 말은 무슨 근거일까? 열린 보수(?)를 자처하는 허동현교수의 생각은 어불성설이다. 자기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토론에 참여하는 교수(?)가 어찌 학생을 긍정적으로 가르칠 수 있을까? 자기와 역사관이 다르면 옳지 않은 것인가?  동시대에 같은 하늘을 보고 있음을 부끄럽게 한다.

논쟁은 상대를 이기는 것이 중요하지만 상대로 하며금 인정하게 만드는 것이 더 궁극적인 목적이다. 자기 중심을 일고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하는 그는 과연 무슨 생각일까? 친일행위와 친일파는 다르다는 의견과 일맥상통한다.

그 시대에 살지 않았으면 그 당시의 정황을 잘 알지 못하면서 어떻게 평가를 한다는 논지는 개그콘서트의 달인을 연상하게 한다. "안해보았으면 말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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