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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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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태그의 연관성'을 보고 작성해 두었던 것이다. 블로그 코리아의 1주년이라는 것을 보고 ㅍ님과 술을 먹은 죄도 있고 하여 이 글로 축하를 대신하고자한다. 빨리 몸이 좋아져 한 잔 해야 할텐데...

태그 연관성의 힘을 보고 나만의 생각은 아니었다. Tag-based Ring Navigation을 사용했으면 한다는 내용이다. 글을 보며 떠오르는 것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다. 93년에 처음 나온 책이다. 시대를 앞서간 개념이 아닌가 한다.

Read & Lead에서의 말씀처럼 독서법에도 연관이 된다.꼭 일치하진 않지만 하이퍼텍스트 독서법과도 연관이 있다. 주제를 따라가다보면 책에서 제공하여 주는 다른 책이 따라 나오게 된다.

덧붙임에서 말한바와 같이 한RSS에 도입이 되었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리더기인 한RSS보다는 블로그메타가적용하면 더 효용성이 있지 않을까 한다. 물론 한RSS가 현재는 메타를 넘어설 가능성이 엿보인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결사항이있지만.

올블로그보다는 블로그코리아가 이 개념을 도입하면 현재의 포맷과 더 어우러져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지않을까 싶다. 블코는 카테고리 개념이 있다. 13개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하지만 복잡한 인생사와 마찬가지로 포스팅이 한가지카테고리에 넣어두기가 쉽지 않다. 그러기엔 삶이 너무 복잡하다.

무한하게 펼쳐가는 네이비게이션이 생긴다면 좀 더 머무르게 하기 좋지 않을까? 문제는 사용자들의 태깅의 신뢰도이다. 그 신뢰도가 높지 않기에 집단지성을 이용하여 신뢰도를 높이면서 보안해 나가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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