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목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가화(家和)'를 하지못하였는데 누가 좋아하겠는가. 아무 것도 할 일이 없었다.
하지만 좌절을 하지않았다. 그는 책에서 길을 찾았다. 3년동안 2천여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이 부분이 그를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점이다. 보통사람같으면 포기를 했을 것이다. 책에서 길을 구하다. 한편 책의 제목으로도 손색이 없다. 물론 책을 읽은 것이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었는가 묻는다면 꼭 그렇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몸에 배어 있었을 것이다.
지금은 다른 면모로 변하였지만 민들레영토는 특이한 카페였다. 지점도 많고 지금은 성공(?)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의 성공담을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성공에는 저마다 장점이 시기적 상황과 적절이 융합하였을때 이루어진다. 물론 그 상황을 만드는 것이 성공한이의 장점일 것이다.
1년에 100권의 책을 읽기도 버거워하는 나에게 년 700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일 아니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지승룡소장(아직도 그리 부르나?)이 부러운 점은 그것이다. 독서를 통하여 '스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최근에 읽은 '석봉토스트'와 '민들레영토'의 공통점은 목사였거나 목사 지망생이란 점이다. 중요하지 않다. 우연하게 맞아떨어진 것일까?
비슷한 시기에 나와서 그런가 '석봉토스트'와 '민들레영토'는 같은 말을 하고 있다.
가장 안 좋을 때가 가장 좋을 때이다.
좋을 때 잘하면 10개를 얻지만 나쁠 때 잘하면 그 10배를 얻는다. - 석봉
곱하기 공식은 10배로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