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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랜드마크가 있는 도시를 꿈꾸는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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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을 '디자인도시,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제가 꿈꾸고 희망하는 서울은, 뉴욕과 같이 경제가 활기찬 도시, 파리와 같은 문화의 도시, 런던과 같은 품격있는 도시, 밀라노와 같은 패션의 도시, 시드니와 같은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있는 도시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한데 이루어져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도시, 서울만의 고유한 것으로 세계무대에 승부하는 특별한 브랜드가 있는 세계도시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사 중, 2006년 6월)
'랜드마크'를 만든다고 한다. 랜드마크는 내가 외친다고 하여서 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이가 불러주어야 한다.

남이 하니 나도 해야한다는 또 임기중에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조급증을 만든다. 이상한 청계천 - 어느정도 인정한다. - 에 자극받아 오시장도 임기중에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는 모습이다. 그래야 2년후 길면 6년 후 푸른집을 바라볼 수 있지않겠냐는 생각도 보인다.


[출처 : 머니투데이]

지금 나에게 랜드마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육일약국'이다. 조그만 구석의 약국을 마산의 랜드마크로 만든 것이다. 우리만 랜드마크라고 할 것이 아니라 다른 이가 랜드마크라고 부를 수 있도록 무언가를 주어야 한다. 일본 도쿄의 랜드마크 롯폰기힐스의 경우 14년간의 구상과 3년 간의 공사기간으로 완성되었다. 어떻게 활용할지를 먼저 생각하여야 한다. 만들어 놓고 생각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M25에 나와 있는 기사를 보고 오 시장 별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닌텐도를 만들라는  MB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다르게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2009-02-05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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