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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가 별로 맘에 안든다. '<시크릿> <마지막강의> 를 낸 살림출판사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또 한 권의 놀라운 책'이라니. <마지막 강의>는 읽었다. 그 책에서는 "당신이 준비한 것이 당신이 가진 전부"라는 말만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은 또 '어떠한 책일까?'라는 의구심이 먼저 들게한 책이다.
카피를 보고 번역서이거니 라고 추측을 하였다. 한데 아니었다. 솔로문으로부터 내려온 기적의 양피지를 저자가 말하는 가장 성공한 사람 '오나시스'와 '빌 게이츠'를 빌어 이야기 하고 있다. 아니 빌 게이츠는 추측일 것이다. 물론 오나시스의 이야기도 스토리텔링을 위한 것이다.
먼저 오나시스가 성공한 사람일까? 책에서도 아니라고 말한다. 단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는 기술을 가지고 얻기에 급급한 경주마와 같다. 그러한 인생을 우리에게 소개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렇다면 그 양피지를 물려받은 빌 게이츠의 과정은 옳은 것인가? 책에서 말하는 오나시스의 과정과 같음을 느낀다.
자기(빌)가 원하는 것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한다. '사랑과 사업에서는 수단의 방법을 가리지 마라' 는 것이 MS의 신조다. 그것이 악惡이 아니더라도 그로 인하여 많은 이가 선의의 피해를 보았다. 물론 지금은 저자가 말하는 바와 같이 남을 돕기위하여 재단을 설립하여 좋은(?)일을 많이 한다. 우리 속담에 '개같이 벌어 정승같이 써라'라는 말로 귀결되는 것인가.
인간은 무엇인가를 공경하려면 그의 소망을 이루게끔 도와 그를 기쁘게 해야 한다.물론 책에서 말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맘에 와닿는 말이다. 이 말은 유하감독의 비열한거리에서 나온 말을 연상하게 한다.
그러면 그로부터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딱 두가지만 알면 돼.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을 익힌다고 행복할까? 물론 성공(?)은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행복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행복이다.
나한테 필요한 사람이 누군지, 그 사람이 뭘 필요로 하는지 ..
- 비열한 거리 中
덧붙임_둘
이 말은 성공 여부를 떠나 기억하고 싶은 말이다.
어떤 것을 공경하려면 그것이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마치 그런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부모를 공경하려면 부모가 설사 공경 받을 만하지 않더라도 마치 그런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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