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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자기개발

먼저 자신의 리더가 되라 : 리더스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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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란 어떠한 존재일까? "조직은 구성원들의 힘을 모두 합친 것보다 강하기도 하고 약하기도 하다.(129쪽)"고 말한다. 달라이 라마가 말하는 이야기 중에서 도로의 나무를 치우기 위한 내용은 어떤 이가 리더이며 왜? 필요한가에 대하여 느끼게 한다. 라마는 "그들에게는 공동의 목표가 있었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앞장선 리더가 있었다.(130쪽)"며 리더와 조직의 힘에 대하여 말한다.

달라이 라마와 마위젠베르흐가 서로 말하듯 논하고 있다. 진정한 리더의 존재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이 리더인가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불교가 자본주의와 접목을 통하여 수양한 진정한 리더를 말한다.



달라이 라마는 먼저 관계를 말한다. "다른 사람과 우정을 나누고 좋은 관계를 맺지 않으면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없다. 좋은 관계는 무엇보다도 상호적이다. 자신의 욕망만을 채우려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지 못한다." (9쪽) "행복은 우리가 무엇을 소유하거나 성취하느냐와는 무관하게, 우리가 만족할 때 생긴다."
나 자신의 리더가 되는 순간, 세상의 리더가 된다.
꼭 세상의 리더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리더가 되어야 함을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 4가지 단계를 반복하여 곱씹으면 그 진정을 느껴진다.
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한 네 가지 단계 _122쪽

1단계_ 사실은 무엇이고, 무엇이 문제인가?
2단계_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
3단계_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4단계_ 어떻게 하면 그것을 이룰 수 있는가?


타이완고속철도회사의 CEO가 여러 가지 사유로 입찰을 포기하려고 할 때 그녀의 스승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세요. 하지만 당신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커다란 선물이라는 점을 생각해보세요." 라 말했다. 그녀는 깜짝 놀라 "선물이라고요? 설마 .."라 반문했다. 스승은 "그 일은 커다란 선물입니다. 당신이 더 좋은 쪽으로 변할 기회를 주고 있으니까요. 내가 한 가지만 부탁할게요. 제발 잘 생각해봐요. 그리고 마음을 가라앉히세요. 흥분했을 때는 결정을 미루세요. 그럴 때는 상황을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120쪽)고 했다. 스승의 조언으로 그녀가 입찰 여부는 중요하지 않았다. 물론 계약에는 성공했다. "선물", "더 좋은 쪽으로 변화", 그리고 "흥분했을 때는 결정을 미루라"는 말은 모든 결정할 때 중요한 것이다.

책에서 말한 여러 가지 중에서 먼저 자신을 이기고 자신의 리더가 되고 다음 사람들을 소중히 대하여 신뢰를 얻으면 불가능도 없다. 이러한 리더가 진정한 리더다.


덧붙임_
알라딘서평단에서 받은 책.

덧붙임_둘
마르크스가 문제가 있기 때문일까? 애덤 스미스가 옳은가? 달라이 라마의 말처럼 마르크스가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분배도 중요하지만, 창출의 중요성도 무시할 수 없다.
애덤 스미스를 비롯한 여러 경제학자는 부의 '창출'에는 관심이 있지만, 부의 '분배'에 대해서는 어떤 지침도 주지 않는다. 반면 마르크스는 이 문제를 정반대의 눈으로 보았다. 그는 부의 창출은 제쳐놓고, 오로지 부의 배분에만 관심이 있었다. 내(달라이 라마)가 보기에는 부의 성공적인 창출과 올바른 분배가 모두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바른 정책이 필요하며, 바른 눈과 바른 일의 이치를 실천해야 한다.


리더스 웨이
달라이 라마, 라우렌드 판 덴 마위젠베르흐 지음, 김승욱 옮김/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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