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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간다.
'옛날 옛적에... 끝'이라는 단 두 줄의 이야기 책이 자기는 무엇이 될지 찾아 떠난다.
지금은 아무 것도 아닌 작은 책이지만 그 책이 무엇이 도리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미래는 무궁무진하다.
여러 사람(아니 책)을 만난다. 앞으로 무었이 될지 궁금해 한다. 여러 책을 만나도 작은 책에게 무엇이 될지에 대한 답은 없다. 할아버지의 말씀처럼 아직 어른이 아니고 넌 이 세상에서 뭐든지 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옛날 옛적에 아주 작은, 아주 작은 이야기 책이었습니다.'며 앞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발전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단지 그것을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 것은 이루어질 것이다.
책이라는 매체로 자기를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아이를 위한 동화책이다.
몇 년전 이 책에 대하여 스쳐가듯 들은 적이 있다. 기억속에 있던 책을 얼마전 다시 보게되었다. 너무 짧은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덧붙임_
이 책을 읽은 후 첫 느낌.
이름없는 작은 책 - 55번째 구매. 한참 전에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 책인지 몰라 확인하여 구매하다. 꼭 어른용은 아닌 듯, 아동용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맞다. 내가 정서가 메말라서 감흥이 적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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