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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당나귀 이야기가 있다.
소금을 나르던 당나귀가 일부러 넘어진 이야기를 우화로 모두 기억 할 것이다. 자지 꾀에 넘어간 당나귀를 남든 것이 탈레스다. 이렇듯 막연한 수학자가 아니라 현실을 적용한 수학자였던 것이다.
또한 그는 수학과 과학을 이용한 성공한 사업가였다. 지금으로 말하면 기후와 우매한 농민을 이용한 악덕(?) 사업가일 수도 있다. 이러한 점이 아직 성숙하지 않은 청소년을 위한 책에서 미화되는 점이 아쉽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회(?)를 활용하는 것은 그닥 나쁘다고만 할 수 없는 일이기에 그의 탁월한 사업수단이 그 시대에도 통했고 지금도 통용되고 있다.
탈레스는 BC 625~547년까지 살았다. 지금부터 2600년전 사람이다. 아직도 그가 기초를 세운 수학의 기초를 가지고 배우고 있다. 탈레스는 수학적 정리들이 반드시 증명된다는 것을 보여주어 합리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고 있다.
이집트를 여행중 이집트 왕의 요청으로 피라미드의 높이를 구한다. 높이를 구하는 방식은 태양과 그림자를 이용한 단순한 방법이다. 시간대에 따라 그림자의 길이가 다르다는것을 이용하여 자신의 키와 같은 길이의 그림자가 되는 시간에 피라미드의 그림자의 길이를 재는 것이다. 알고보면 단순한 원리를 가지고 거대한 피라미드의 높이를 재는데 성공하였다. 모두가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을 단순하고 증명할 수 있는 원리로 구하였다.
탈레스는 기하학에서 정리를 최초로 증명함으로써, 그 내용에 논리적인 체계를 만들고 수학에 증명의 개념을 도입하였다.
덧붙임_
수학자를 통하여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에 좀 더 쉽게 접근하려는 시도로 출간되었다.
이 책을 보고자 하는 이유는 아직은 어리지만 아이들과 수학을 논함에 풀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어떻게 그러한 문제를 증명하였고 그러한 점이 우리에게 어떠한 도움이 주었는지를 서로 논하기 위함이다.
달콤한 수학사 1 마이클 J. 브래들리 지음, 오혜정 옮김/일출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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