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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밥 먹여주는 경제경영

아이디어는 신선한 과일이나 우유처럼 유통기한이 있다


한때(지금도 유효한 말이지만)  '열심히는 당연하고 잘 해야한다'는 말을 자주 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똑바로 일하라'가 그 뜻과 일맥상통함 한다. 누구나 일을 하고 생활하지만 효율적으로 잘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망설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영감은 소멸한다.

아이디어는 누구에게나 있다. 아이디어는 불멸이다. 영원하다.

하지만 영감은 영원하지 않다. 영감은 신선한 과일이나 우유처럼 유통기한이 있다.

뭔가를 하고 싶다면 당장 해야 한다. 두어 달 뒤로 미루지 마라. 나중에 하게 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나중에는 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금요일에 영감이 솟았다면 주말을 완전히 비워 그 일에 매진해라. 영감이 충만할 때는 두 주가 걸릴 일을 단 2시간 만에 해낼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영감은 타임머신과 같다.

영감은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의욕을 불태우는 마법과도 같다. 하지만 영감이 언제까지나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영감은 현재에만 존재한다. 영감이 솟거든 지체말고 작업에 돌입하라.


저자는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실천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오래 주무르고 있다고 그 아이디어가 숙성되는 것이 아니다.

또 한편으로는 우리에게 저자는 "열정을 진정한 가치와 혼동하지 마라"에서는 경박성에 대하여도 경고한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개의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매일 고객이 제시하는 아이디어도 수십 가지가 넘는다. 매번 아이디어를 확인하다가는 정작 해야할 일은 하나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험하는 일은 일단 잠시 미루고 그동안 최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라 말한다. "그 아이디어들에 열광하라, 단지 성급하게는 시도하지 마라"고 충고한다. 그 아이디어를 종이에 적어서 며칠간 나두고 냉정한 마음으로 아이디어의 가치를 판단하고 실행에 옮기라 한다.

세스 고딘은 추천사에서 "당신이 이 책을 당장 사지 않아도 될 그럴듯한 이유를 아무리 생각해봐도 상상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의 말중에서 "이 리뷰는 그만 읽고, 책을 사라."는 것이 가장 이 책을 잘 나타내는 말다. 다른 무슨 말이 필요할까?


이 책은 당신을 불편하게 할 것이다. 오늘 당신이 종일 뭘 했느냐에 따라 극단적으로 불편하게 할 수도 있다.
사실 좋은 일인데, 그럴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그렇다.
이 책은 짧고, 빠르고, 날카롭고 차이를 만들어낼 준비가 되어 있다.
억지로 붙잡지도, 시간을 낭비하지도 않게 하면서 동시에 숨을 여유도 주지 않는다.
이 책의 첫 장은 내 리뷰만큼의 분량이다.
나는 당신이 이 책을 당장 사지 않아도 될 그럴듯한 이유를 아무리 생각해봐도 상상할 수가 없다.
이 리뷰는 그만 읽고, 책을 사라.
- 세스 고딘


똑바로 일하라
제이슨 프라이드 &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 지음, 정성묵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