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가 되기 위한 열두 가지 조건
1. 태어난다
2. 주위를 잘 관찰한다
3. 배운다
4. 새로운 생각을 떠올린다
5. 끈기를 기른다
6. 놀면서 공부한다
7. 많이 물어보고 많이 생각한다 어째서? 얼마나? 왜? (왜 아닐까?)
8.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각을 한다
9. 더 낫게 고친다
10.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11. 절대로 생각을 멈추지 않는다
12. 자기만의 것을 찾아낸다
초등학교 1학년 정도의 아이에게 적합한 책이다. 내가 보아도 좋은 내용이다. 하지만 조금 비틀어 보자.
먼저 제목에 나오는 "천재가 되기 ..."에서 왜 '천재'가 되어야 하는가. 커가는 아이에게 '천재'를 강요하는 것은 부모의 욕심이다. 초등학교 가기 전까지 부모는 자기 자식이 모두 천재까지는 아니지만, 영재 똑똑한 아이라는 생각이 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점점 아이를 올바르게 보게 된다. 달리 말하면 현실을 인식하게 된다.
아르키메데스가 천재가 될 수밖에 없는 과정을 들려주고 있다. 하지만 아이가 자신의 의지로 할 수 없는 여러 가지가 있다. 섬에서 태어나면 천재가 되는 데 유리한데 섬에서 태어나지 않은 아이는 불리하다. 좋은 아버지가 있어야 한다. 아르키메데스 아버지 피디아스는 유명한 천문학자였다. 그에게 어려서부터 천문학을 배웠다. 하지만 똑똑하고 좋은 아버지를 가진 아이는 많지 않다.
이 세상 모든 아이가 천재가 될 필요가 있는가. 그렇다면 이 세상은 얼마나 피곤하고 불행할까.
그럼에도 좋은 책이다. 아이가 읽어야 할 책이 아니라 아이가 있는 어른 그리고 좀 더 효율적으로 삶을 살고자 하는 이에게 도움이 된다.
덧붙임_
아르키메데스 위키백과
 | 아르키메데스 - 천재 되는 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