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을 넘어서는 속편은 없다고 한다. <대부> 같은 매우 특이한 경우도 있지만. 이번 <박물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무덤>은 속편도 아니고 시리즈 3편이다. 전편보다 나을 가능성이 많이 줄어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영화를 보았다. 하지만 왠걸, 시나리오의 개연성도 없고 현실성도 없다. 오락 영화에 현실성을 따지는 것 자체가 무리이다. 그건 이해한다 치더라도 스토리가 재미없다. CG가 뛰어나 것도 아니다. 도대체 3편은 왜 만든걸까. 아니 나는 왜 이것을 보았을까?
만든 분이 문제가 아니라 무턱대고 보는 노오옴이 문제로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혁명은 안되고 나는 방만 바꾸어버렸다 : 설국열차 (0) | 2013.08.21 |
---|---|
역시 하정우 : 더 테러 라이브 (0) | 2013.08.12 |
매운 냉면 한 그릇이 낫다 : <돈의 맛> (0) | 2013.07.25 |
<나는 공무원이다> 나는 별일 없이 산다. 나는 사는 게 재밌다. (0) | 2013.02.12 |
나를 버려야 복수도 구원도 얻을 수 있다 : 피에타 (0) | 2012.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