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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ony style의 기획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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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http://blog.naver.com/neo9305/949321

아래 글은 소니의 기획담당 이사를 역임하고 '워크맨'의 개발과 영업에서 기획 분야를 총지휘한 '구로키 야스오'님의 저서인 'Mr.Sony 기획의 비밀-소니 스타일을 훔쳐라'중, 각 장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고 왜? 이런 것일까? 궁금하시다면 꼭 한번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뻔한 이야기 일 수는 있지만, 그 뻔한 이야기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part1. 내가 Sony에서 배운 기획 습관
rule1. 상하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든지 자유롭게 발언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사가 먼저 그런 분위기를 연출해야 한다.
rule2. 부서의 이익 손실과는 관계없이 항상 회사 전체의 입장에서 바라보자. 내 의견을 발표할 때는 상대가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주의하자.
rule3.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일을 찾아라. 자신의 일을 훔치지 못하는 직원이 많은 기업에게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rule4. 실패하면 할수록 실패를 통해 배우게 되고 노하우는 축적된다. 다만 같은 실수는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rule5. 고정된 울타리 안에서 일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중요한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려는 습관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효율을 방해하는 모든 방해 요소를 제거하라.
rule6. 변명은 필요없다. 변명이 실패를 보상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변명을 먼저 생각하기 보다는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려는 습관을 기르자.
rule7. 입장이나 생각하는 방식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 게 중요하다. 그러면 내가 세운 기획의 결점이나 개선해야 할 점이 쉽게 발견될 것이다.
rule8. 너무 신중한 나머지 돌다리를 두들기다 깨뜨리는 일이 없도록 하자. 우선은 건너가라. 의견이 있다면 신속하게 제시하라. 스피드 있는 결단력이 중요하다.
rule9. 기획에 대해 스스로 만족해도 소비자들이 좋은 점을 이해하지 못하면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다. 먼저 시장을 교육해야 한다.
rule10. 기존의 틀 안에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아두자.
rule11. 겸손을 잃지 말고 항상 배우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겸손을 잃는 순간, 아이디어는 고갈된다. 아이디어가 사라지는 순간, 당신의 미래는 없다.
rule12. 단순한 일상 속에 기획의 힌트가 숨어 있다. 단순한 장치를 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을 충분히 즐겁게 할 수 있다.
rule13. 할까 말까 고민하는 것이라면 한번 부딪쳐 보는 정신으로 시도하라. 실패해도 다시 돌아오면 된다. 언제든지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rule14. 상품 기획의 철칙은 소비자의 측면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소비자의 마음을 움지이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적 논리로 하드웨어를 바꿔라.
rule15. 사람과 사람이 다르지 않으면 개성 있는 아이디어는 나오지 않는다. 유별난 사람에게서 유별난 아이디어가 나오는 법이다.

part2. 먼저 무엇부터 생각하는가
rule16. '저건 뭐지?' 하는 지적 호기심이 기획의 열쇠이다. 호기심을 충족시킬 만한 것은 세상 천지에 널려 있다. 그것은 기획자에게 기회란 어디든 널려 있음을 뜻한다.
rule17. 메모를 하거나 기사를 오려내는 등의 행위는 메모리의 증폭 효과를 제공한다. 메모하는 습관이, 좋은 기획을 하는 밑거름이다.
rule18. 혼자만의 생각의 공간을 만든다는 것은 '이제부터 생각한다'는 마음가짐을 나타낸다. 마냥 하늘만 쳐다보아서는 결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rule19. 무엇인가 취미생활을 만들어 때로는 일에서 벗어나자. 맹목적인 회사 제일주의는 기획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rule20. 전공 이외는 제로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이것저것'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이것이 발상을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된다.
rule21. 우선 스페셜리스트가 되라. 이것이 나의 축이 되고 거기서부터 가지가 퍼져 제너럴리스트가 되는 것이다.
rule22. 세대를 넘어선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자와 같은 눈높이로 보지 못한다면 상품 기획의 성공은 없다.
rule23. 주변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 말하게 하고, 당신은 조용히 들어라. 이렇게 되면 주변 사람 모두가 당신에게는 정보 제공자가 된다.
rule24. 자기 의견을 객관적으로 보지 않고 항상 나만 옳다고 생각하면 타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rule25. 나쁜 면만을 보지 말고 좋은 면을 바라보고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 말하자. 그런 진취적인 태도에서 새로운 발상이 태어난다.
rule26. 일벌레마냥 무작정 일만 한다고 해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건 아니다. 가끄믄 한 발짜 물러나는 여유가 필요하다.
rule27. 조직의 틀을 너무 민감하게 인식하면 새로운 발상은 떠오르지 않는다. 조직의 틀을 벗어난 자유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rule28. 정보의 관건은 양이 아니라 질에 있다. 산만한 정보의 무게에 짓눌려 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고, 여과 장치를 작동시켜 정보의 질을 높이자.
rule29. 사람은 감정에 이끌려 물건을 산다. 그것은 트랜드에 의해 좌우된다. 따라서 소비자보다 한 발 앞서서 새로운 트랜드를 발견해야 한다.

part3. 기획 입안은 이렇게 하라
rule30. 상대의 논리에 자신의 생각을 더하는 것이 토론의 진정한 의미이다. 자신만의 확고한 의견을 갖고, 적극적으로 토론에 임하자.
rule31. 항상 반대편을 바라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면에 도사린 또 다른 진시이 내일의 소비자 트랜드를 대변한다.
rule32. 설령 웃음거리가 되더라도 적극적으로 발언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비지니스 사회에서 침묵은 금이 아니라 악이다.
rule33. 자아가 강하다는 것은 아이덴티티가 확립되어 있다는 증거이다. 타인과 다른 아이디어는 바로 여기서 나온다.
rule34. 일과 업무의 경계를 긋지 않으면 좋은 발상은 떠오르지 않는다. 제대로 쉬고 제대로 놀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한다.
rule35. 매사에 의문을 갖는 태도는 자신만의 독특한 생각을 갖는 습관으로 이어진다. 자신에게 전달된 정보는 항상 이면의 진실을 의심해 보자.
rule36. 시간을 들인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업그레이드되는 건 아니다. 반짝 떠오른 아이디어는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습관을 기르자.
rule37. 동조자와 반대자의 의견을 예측하고 흥미로운 아이디어인가를 생각하자. 스스로 만족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rule38. 생각이 정리되지 않고 정체될 때는 깨끗하게 포기하는 용기도 필요하다. 그런 습관이 쌓이면 실패도 성공만큼 값진 것이 된다.
rule39. 대량생산 대량판매는 20세기의 구시대적 마케팅 발상이다. 소비자를 좀더 세밀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
rule40. 부가가치를 끌어내기 위해 어설픈 기능을 덧붙이는 기획은 소비자의 외면을 받는다. 때로는 뺄셈의 발상이 필요하다.
rule41. 모방은 죄악이다. 참신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언제나 2등에 만족하는 기업이라는 낙인이 찍혀 소비자의 외면을 받는다.

part4. 프리젠테이션, 이렇게 하라
rule42. 상대편의 입장에서 눈높이를 맞추지 않으면 남을 설득할 수 없다.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방에게 사이클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rule43. 기획서는 얼마나 요령있게 정리하느냐가 관건이다. 따라서 종이 한 장으로 설명할 수 있는 슬림화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rule44.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상대방에게 몇 가지 지적할 수 있도록 하는 여유를 만들어 두는 게 좋다.
rule45. 프리젠테이션이 실패로 끝날 때는 바로 다른 방법을 생각하자. 다른 각도에서 생각하지 않으면 통하지 않는다.
rule46. 상대에 따라 대화의 방법을 달리하라. 프리젠테이션의 방향을 결정권자에 맞추지 않으면 아무리 멋진 설명도 성공하지 못한다.
rule47. 시각화가 프리젠테이션을 좌우한다. 논리적으로 장황하게 설명하기보다는 시각화된 모형이나 그래프를 보여 주면 설득력이 배가된다.
rule48. 프리젠테이션이 성공하지 못한 것은 설득할 수 없었던 자신의 탓이다. 불평 불만을 말하는 것보다 다음 방안을 강구하는 편이 낫다.
rule49. 상대가 프리젠테이션에 흥미가 없다고 전제하면 실패해도 타격이 적다.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 자신을 좋아하도록 연출할 필요가 있다.
rule50. 자기 의견이 100% 반영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상대가 제시하는 대안을 받아들이는 여유를 가짐으로써, 자기의 의견을 더 원활히 진행시킬 수 있다.
rule51. 무조건 고개를 숙이는 예스맨도 안 되지만 무작정 'NO'를 외치는 반대파도 문제가 많다. 쌍방의 절충에 신경 쓰는 기획자가 되자.

part5. 기획력을 배가시키는 요령
rule52. 아랫사람을 협력자로 만들어라. 동료나 부하직원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기획자로서 성공은 없다.
rule53. 평소에 소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습관이 필요하다. 대다수가 찬성하는 의견이나 생각에 정력을 낭비하지 말자.
rule54. 혼자만 각광을 받으면 팀이 의욕을 잃는다. 다른 사람이 생각해낸 아이디어는 명백하게 이름을 밝혀라.
rule55. 함께 일하면 즐겁다는 분위기를 만들자.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를 높이 평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rule56. 기획에서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소비자의 관심을 읽지 못하고 성급히 내놓은 기획안이 실패한 사례는 시장에 즐비하다.
rule57. 한 발짝 앞서면 상대가 쫓아올 수 없다. 조금 다르게 조금 새롭게 반 발짝 전진해야 다른 사람들을 설득시킬 수 있다.
rule58. 어떤 기획도 한번에 완성되지 않는다. 전체를 세분하라. 단계별로 나누고 작은 목표를 세우면 일하기도 쉽다.
rule59.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웃으면서 하라. 일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면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나온다. 이것이 최고 전문가가 되는 지름길이다.
rule60. 원고를 보지 말고 당당하게 상대의 얼굴을 보고 얘기하라. 어려운 말은 최대한 피하라. 이것이 프리젠테이션의 기본이다.
rule61. 명령을 하면 상대는 억지로 일하게 된다. 열의를 다해서 설득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따르지 않는다.

작 은 아이디어가 소중하다는 사실은 변함 없는 진리이다. 소니는 쉴새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항상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제 상품 기획은 다음과 같은 슬로건에서 비롯된다. '조금 다르게, 조금 새롭게!(Something different, Something new!)'
소니가 다른 기업과 차이가 나는 한 가지는, 그 '조금'을 아주 크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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