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29)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감성마을로 갈 수 없다 지역 경제 발전의 대안 - 이외수 감성마을을 가보고 싶다. 더 솔직히 말하면 감성마을 가는 길을 가고 싶다. 하지만 나는 감성마을을 갈 수가 없다. 감성마을에 오는 길에는 몇 개의 표지판이 있다. 새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4㎞. 물고기가 헤엄치는 방향으로 2㎞. 표지판에는 방향을 지시하는 새와 물고기가 한마리씩 그려져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하악하악, 너무나 화살표에 익숙해 있어서 뻑 하면 다른 길로 빠져버린다. 뿐만 아니라 도로의 일정 부분은 내비게이션도 감지하지 못한다. 사람들은 불만을 토로하지만 아놔, 모르는 말씀, 인공위성 따위가 어찌 선계로 가는 길을 안내할 수 있단 말인가. 129쪽 화살표에 익숙해진 지구인들은 다른 설명을 읽고 판단한 여유가 없어보인다. 아래의 사진이 물고기가 선명히 보인다. .. 감전 시켜라 : 워딩파워 세미나를 보고 북세미나에서 진행하는 워딩파워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송숙희님은 일찍부터 알고 있는 분이다. 예전에 무조건 써라 : 당신의 책을 가져라를 읽으면서 방대한 인용에 대하여 논한 적이 있다. 아직 책을 읽지 않은 상황에서 책에 대하여 논하고 싶지는 않다. 세미나를 듣고 그에 대한 단상을 적어 놓기 위함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워딩 파워(WOrding Power) -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매혹적으로 표현 함으로써 대중의 마음을 사로 잡는 능력 맘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한다. 맘에 없는 말이나 행동은 다른 사람을 감동 시킬 수가 없다는 말이다. 이 점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나와 같은 생각이다. 저자는 먼저 글쓰기를 권유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블로그를 권유한다. 그게 무엇이든 상관없다 글쓰..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5. 12 00_ Weary Blues from Waitin' - Madeleine Peyroux 01_ 썸웨어님의 댓글을 따라 갔다가 우연히 알게된 재미있는 발상이다. A4단 한페이지(1400자~2100자)에 과연 소설을 쓸수 있을까요? 네, 쓸 수 있습니다. 02_ 가까이에 적도 없고 눈앞에 꼴 보기 싫은 자들도 없이 갇혀 있는 지금 너무나 아프게 당신이 필요하오. 생리적으로도 그렇다오. 칼 마르크스와 블라디미르 일리치가 늘 그것들을 진정시켜주는 것은 아니라오.- 1965년 11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아내에게 보낸 편지 중 일부 : Che Guevara's Diary 03_ 깔끔하고 강력하게 고정하자, egrips은 좋은 아이디어 상품이다. 한국에서의 총판은 없나? 04_ 내 사격술에 문제가 있는지 점검을 위..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4. 13 00_ 내나이 육십하고 하나일때 - 김태화 01_ 이장호의 스무살 일기장 모두 주고 싶다를 보면서 나는 부끄러움을 느낀다. 45년전 일기이지만 현재의 이장호감독은 아직도 스무살이다. 나의 스물은 지났지만 "내 나이 육십하고 하나일때"는 온다. 그때를 생각하며 다시 돌아보자. 노랫말처럼 "가끔은 울기도하고 .. 그때도 꿈을 꿀수있을까?" 02_ 근래 읽은 책의 선택은 영 꽝이다. 두 권 모두 돈을 주고 사지 않아 다행이다. 하지만 시간을 소비하였으니 역시 손해이다. 와 이렇게 두 권이다. 나름대로의 의미는 있지만 나에게는 다가오는 느낌도 거의(100% 없지는 않다.) 없다. 는 "책배틀"에서 받았으니 리뷰를 써야한다. 두권의 공통점은 읽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 좋은 뜻은 아니다. 평이한 성공사례..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3. 10 00_ Running Dry (Requiem For The Rockets) - Neil Young 01_ 미래에 대하여 미리 예측을 한다. 청와대의 웃기는 이야기가 재미있다. 더 웃기는 이야기는 동영상이 삭저되었다고 한다. 청 한데 왜 동영상이 삭제가 되었을까? 유튜브는 한국정치적 망명동영상 들의 피난처는 너무 슬프다. 02_ 미안하다, 내가 힘이 없어서라고 말하는 박근혜의원에 대하여 말한다. "미안하다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제일 힘 센 사람"이라는 말에 절대 공감한다. 03_ 이외수님의 일갈. 춘삼월 봄밤에 때 아닌 함박눈 온 세상을 하얗게 덮었습니다. 하늘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당신은 아직도 눈치 채지 못하셨나요. 04_ ‘우드스탁’ 원년멤버 30년만에 뭉쳐 한국서 ‘반전 평화 축제’ 연다 5월..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3. 02 00_ Prison Song - Graham Nash 01_ 지금 읽고 있는 책. 논증의 기술 : 앤서니 웨스턴 - 도움이 될 책이다. 논증은 중요하다. 오늘 바로 주문하다. 올해 두번째 구매 한 책이다. 도사관에서 4권을 빌려오다. 인디라이터(INDEPENDENT WRITER) : 명로진 - 백석도서관 글쓰기의 공중부양 : 이외수 - 백석도서관 WEB 2.0 MARKETING BOOK(웹 2.0 마케팅 생존전략) : 다나카 아유미 - 백석도서관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 로버트 스코블 - 백석도서관 : 작년에 읽은 책을 다시 보려 한다. 02_ 출교 가처분을 퇴학으로 바꾼 고려대학교. 법원의 판결을 '문구' 그대로 이해한다. 참 나.. 고려대 출교생 7명 이번엔 퇴학무효소송 고려대총장님 학생에게 저항의 .. 색이 변하는 두꺼비 참이슬만 먹는다. 그것도 푸레쉬만 먹는다. 얼마전 알게 된 것이지만 두꺼비의 색깔이 변한다는 것이다. 차거우면 파란색이었다가 온도가 좀 올라가면 또는 빈병이 되면 색깔이 없어진다. 자주 소주를 먹는데 어찌 모르고 있었을까?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술은 입으로 들어오고 사랑은 눈으로 들어온다 우리가 늙어 죽기전 알아야 할 진실은 이것뿐 나는 내 입에 잔을 들며 그대를 바라보고 한숨 짓는다. [술의 노래 - 예이츠] 황진이 - 조용필 이 노래를 들으면 술이 먹고 싶다. 옆에서 황진이가 권주가를 불러주는 느낌이다. 아~~ 한 잔 해야 하나? 마약이다. 절제하면 쾌락을 가져다 주지만 과용하면 불행을 초래한다. 마실 때는 찬양하게 만들고 끊을 때는 저주하게 만든다. 유사 이래로 물에 빠져 죽은 .. 바나나가 버내너가 될까? 영어를 위해 국어 표기법 체계의 일부까지 고치겠다는 존경하옵는 이경숙여사(?)의 영향으로 웃기는 광고가 나왔다. 진중권의 말이 생각난다. "한국어로 해도 못알아 듣는다"는 우스운 현실이 슬프게 한다. 이외수선생이 다시 돌아왔다. 이경숙여사의 영향으로 영어 선진(?)참새시리즈를 가지고 왔다. (선진참새시리즈.2) 영어를 읽을 줄 아는 선진참새가 총 개머리판에 새겨져 있는 마데인 차이나만 믿고 전깃줄에 태연히 앉아 있을 때 포수가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그런데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재채기가 터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총알은 참새를 관통하고 말았습니다. 이때 선진참새는 뭐라고 비명을 질렀을까요. 짹? 아아니죠. 첵! 마아슈미다. 영어몰입교육을 받은 선진참새였던 거딥니다. (선진참새시리즈.1) 영어를 읽을 줄 아는.. 과대망상증에 빠진 사람들 너도 나도 나아니면 안된다는 과대망상증에 사로 잡혀있다. 자기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 이놈의 현상은 우리나라에서 5년마다 나타난다. 어이없는 놈들의 잔치이다. D-100. 이제 대선의 시기이다. 인류가 생기면서부터 나온 증세가 지금도 남아있으니 앞으로도 한동안 취유되기 힘든 병으로 보인다. 이 병을 취료하는 신약을 개발하면 노벨상은 따논 당상인데... 과대망상증 - 이외수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이 자신을 실제보다 지나치게 확대해서 인식하거나 특별한 존재로 부각시켜 인식하는 정신병리학적 증세. 인류는 창세기 때부터 이 병을 앓아 왔다. 사탄은 선악과를 따 먹으면 하나님과 똑같은 지혜를 가질 수 있다는 말로 아담과 이브에게 과대망상증을 전염시켰던 것이다. 오늘날 인간이 자신들을 만물의 영.. 술에 대한 단상 날씨야 네가 아무리 추워봐라 내가 옷 사 입나 술사먹지... 술타령 - 신천희 마약이다. 절제하면 쾌락을 가져다 주지만 과용하면 불행을 초래한다. 마실 때는 찬양하게 만들고 끊을 때는 저주하게 만든다. 유사 이래로 물에 빠져 죽은 사람보다 술에 빠져 죽은 사람이 많다는 설도 있다. 뼈저린 아픔을 가슴에 간직한 사람들에게는 일시적인 쾌락을 담보로 영구적인 불행을 대부해 주는 악마의 독액이다. 그러나 술은 때로 사랑을 불붙게 만드는 묘약이 되기도 하며 메마른 정서를 적셔주는 감로주가 되기도 한다. 이태백과 같은 詩仙은 술 속에서 달빛과 시를 건져내기도 했으며 오마르하이얌과 같은 酒聖은 술 속에서 루비이야트라는 언어의 보석을 건져내기도 했다. 술 - 李外秀[감성사전] 한밤중 바람은 몹시 불고 비 뿌리는 한밤중.. 오늘도 한심한 짓거리를 하고 있다. 한심한 짓거리 하나. 로또를 사지 않으면서 로또에 당첨되는 기대와 희망을 갖는 짓거리. 무엇이든 하지 않으면서 그것을 막연히 기대한다. 아직 인생을 제대로 살아 보지도 않고 간절하게 인생역전을 꿈꾸는 젊은이들이여. 도대체 싸워 본 적도 없는 인생을 어떻게 역전시키겠다는 말인가. 인생의 최종목표는 역전이 아니라 행복이다. 이외수선생의 말을 빌어 오늘도 기쁜 일만 그대에게. 인생역전은 아무나 하나[문화일보] 인터넷을 떠돌다 보면 인생역전이라는 단어를 늙은이들보다 젊은 이들이 훨씬 자주 남발하는 성향이 보인다. 뿐만 아니라 로또를 사는 일을 인생역전의 유일한 지름길로 알고 있는 듯한 언사를 일삼는 젊은이들도 부지기수다. 미처 인생을 제대로 살아 보지도 않은 젊은이들이 인생역전을 들먹거리는 작태도 어처구니가 없.. 예수천국 불신지옥 일요일 시험 문제로 여러군데 다니며 댓글을 썻다. 음.. 안 했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가 든다. 이외수님의 플레이톡에서 오늘과 같은 상황에 맞는 글을 읽었다. 어떤 사내 하나가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면서 전철을 누비고 있을 때였다. 홀연히 예수님이 나타나서 약간 난감한 표정으로 그에게 나지막히 물었다. 지금 뭐 하세요? 이것은 댓글에 달린 내용이다. 상황1 사내:예수 믿으세요! 예수님:제가 예수입니다. 사내:(인상을 찌푸리고는그 자리를 피했다.) 상황2 사내:앗! 예수님이시군요. 예수님:(날 알아보다니) 사람 잘못 보셨습니다 Daum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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