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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밥 먹여주는 경제경영

된장 + 김치찌개의 잡탕 : 마케팅 카사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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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독서 포인트!
목표로 한 사람의 마음을 읽고 제대로 '유혹'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애와 마케팅은 공통점이 있다. 연애소설의 구성을 취하며 마케팅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이 책을 통해 기업이나 마케터는 고객의 입장을 좀 더 이해하고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다. 또한 묘한 남녀 간의 심리를 엿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재미있는 연예소설로 읽는 마케팅"이라는 기치로 나온 책이다. 의도는 좋으나 내용은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 결과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 많이 들어보지 못한 책이므로 결과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나도 도서관에서 우연하게 보게되어 빌려온 책이다. '제목'과 '카피'에 현혹(?)되어 또 한번의 실패한 책고르기가 되었다.

'연예 잘 하는 사람이 마케팅도 잘 한다.'는 말은 '여자를 잘 아는 사람이 여자를 돋보이게 잘 찍는다(온에어 中)'는 말과 일맥상통하다. 하지만 주인공 나도전은 여자의 마음을 잘 읽지도 또 사로잡지도 못한다. 잘 하려고 노력한다. 결론은 잘되려고 한다. 그 다음은 독자의 상상에 맡긴다.

물건이 좋고 나쁘고 보다
중요한 것이
사려는 사람의 마음이다.

이 책은 읽고 결론은
연예애소설로 마케팅을 배우게 한다는 취지와 같이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를 섞어 넣은 잡탕의 느낌이다. 이 맛도 저 맛도 나지않는 잡탕이 되었다. 서로의 장점을 부각시키지 못하고 서로 상쇄 시키고 있다.

마케팅 카사노바 상세보기
김기완 지음 | 다산북스 펴냄
재미있는 연애소설로 읽는 마케팅의 정석! 나이 서른이 되도록 연애 한 번 못해본 제과회사 마케터인 나도전. 그에게 일반고객 유사랑이 나타난다. 자신을 사랑해주었으면 하는 목표고객 유사랑, 그리고 그녀의 마음을 열어 제대로 된 마케터로 거듭나고 싶은 나도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과연 나도전은 마케팅 카사노바가 될 수 있을까? 『마케팅 카사노바』는 수많은 여자들의 마음을 한 눈에 사로잡는 카사노바



마케팅 카사노바 - 김기완. 차영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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