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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술 사주는 읽고쓰기

'목적'에 맞는 글쓰기 : 돈이 되는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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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글쓰기"란 결론적으로 '쓰기' 자체보다는 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송숙희씨의 책을 3번째 읽었다. 최근에 읽은 워딩파워(어느정도의 일관성을 있지만)을 제외하고는 '돈 되는 글'이라는 일관성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자의 말을 빌리면 자기보다 먼저 말한 죠셉 퓰리처의 쓰기의 법칙이 이 책의 전반에 있다.
  1. 무엇을 쓰든 짧게 써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2. 명료하게 써라. 그러면 이해될 것이다.
  3. 그림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속에 머물 거이다.
저자는 여기에 더해 돈이 되는 글쓰기에 관한 법칙을 말한다.
  1. 목적에 충실하게 써라.
  2. 명료하게 써라.
  3. 구체적으로 써라.
  4. 숫자로 써라.
  5. 짧게 써라.
  6. 그림같이 써라.
  7. 재미있게 써라.
  8. 모방하고 인용해서 써라. - 내 생각과 다르지만 '목적'에 맞는 글이기에 타당한 말이다.
  9. 말을 만들어 써라.
  10. 2인칭 단수, 현재형으로 써라.
이 법칙들은 헤밍웨이가 말하는 "최고의 글쓰기 룰" : 문장은 짧고 힘차게와 일맥상통하다.

문장을 짧게 쓰시오.
앞부분의 문단을 짧게 쓰시오.
힘찬 언어를 구사하시오.
부정적이 아니라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시오.

'돈이 되는 글' 또는 잘쓰는 글을 쓰는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보인다. 간단 명료 그리고 목적에 맞는 글.
당신이 무엇을 중요시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조직이 무엇을 중요시하는가다.
세스 고딘을 인용하면서 "(비지니스에서는)문서보다 더 중요한 것이 보고 받는 대상과 환경이다."고 말한다. 정확한 지적이다. 상황에 맞지않는 좋은 글은 좋은 글이 아니라 나쁜 글이다.

비록 (                     )는 아니더라도(포기하더라도)
(                   )에는 집중하여 목표를 달성한다.

1페이지 제안의 중요성을 많이들 이야기 한다. 여기서 CJ 김진수 부사장은 2줄로 비지니스를 말하라고 한다. 나머지는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있다는 전제이다. 만일 모른다면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다.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것은 "간단명료"이다. 논조만 간략하게.

마지막으로 '돈이 되는 글쓰기'를 하는 방법은 고객 아니 지인에게 펜서비스(PEN Service)를 하라.
왜냐하면 소피아 로렌의 말을 되새기면 될 것 같다.

섹시함이란 실제 당신이 갖고있는게 50%, 남들이 당신에게 있다고 생각하는게 50%

어떻게 하여야 "워딩파워"를 갖게되나
감전 시켜라 : 워딩파워 세미나를 보고
무조건 써라 : 당신의 책을 가져라

덧붙임_
허병두의 즐거운 글쓰기 교실 2에서는 "신문을 보면서 자기와 상관없는 이와 가상대화 또는 편지 보내기"를 하라고 했는데 저자는 신문에서 기자들에게 기사에 관한 메일을 보내라고 한다. 기자들이 좋아 한다고 하면서 나중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저자다운 발상이며 훈련법이다.



돈이 되는 글쓰기
송숙희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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