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21일 개최하려던 공청회가 찬반 주민들의 충돌이 우려돼 무산됐다. 표면적인 이유는 찬반양측의 충돌을 피하고자 했다고 한다.
다시 묻는다 일산 경전철 필요한가?
일산의 경전철 필요한가?
경전철 문제는 실효성에 의문이 간다. 당국은 '도시관광 활성화'도 본 사업의 목적으로 꼽고 있다. 하지만 시민의 관광으로는 활성화가 될 수 없다. 서울, 경인지역과의 연계가 더 중요한 것이다.
일부 반대하는 주민들사이에서는 "경전철을 추진하려는 건설 업체와 식사지구의 분양업체가 같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파트 분양가때문인가?
고양시청 관련자들 소신도 없는 무뇌충
원래 계획과 또 바뀌어 호수공원을 관통하지 않고 우회하는 노선이다. 시청에 근무하는 놈(?)들은 바보인가보다. 아니면 무뇌충이든지. 매번 말이 나오면 나올때마다 노선이 바뀐다. 그리 바뀔것 같으면 컨설팅을 준 업체에게 대금을 지불하지 않아야 한다.
아파트 가격에도 희비로 나뉘어져 있다. 경전철 노선이 지나가는 곳은 조망권과 소음 등으로 가격이 떨어지고 지나지 안는 곳은 교통개선(사실 별 실효성은 없다. 상징적인 문제이지만)에 따른 집값 상승의 개댜감이 있다.
경전철 노선에서 비껴난 일산신도시 주민들과 경전철 수혜지로 꼽히는 대화·풍동지구 아파트 입주자와 식사지구 입주 예정자들은 경전철 건설을 환영하는 입장이다. 교통 개선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때문이다.
이상한 현상이다. 그렇게 좋은거라면 역세권이 더 올라야 하지 않는가? 반대의 현상이다.
왜 무리하게 진행하려는지 알 수가 없다. 내가 모르는 다른 논리가 있나? 그렇다면 시민들을 설득하여야 하는데 그 설득의 논리가 부족한건지 원래 없는건지. 난 후자라고 생각한다.
더욱이 민자를 유치하여 진행하기에 교통비와 환승의 문제가 있다. 다른 면으로 보면 정국이 씨끄러울때 슬쩍 넘어가는 것이 추진자 입장에서는 좋겠다. 하려면 밀어부쳐라. 그렇게 자신이 있는데 못할 것이 무엇이냐.
덧붙임_
내가 사는 곳은 지나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