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_
자신에게 솔직한가를 물어보았다. 답은 '아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였다.
"니가 행복해져야 세상도 행복해 지는거야. 마음가는대로 行하라.<연예시대>" 이렇게 하고 있는가. 좀 자신에게는 솔직해지자. 이 말은 나와 또 나를 아는 많은 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좀 솔직해지자구요'
02_
알라딘, 불온서적 이벤트를 보고 두가지가 생각났다. 하나는 시류를 따르지 못하는 국방부 일부 많은 몰지각한 인사들이고 또 하나는 시류를 빨리 접목시키는 알라딘의 행보다. 알라딘의 이런 행보가 미워보이지 않는다. 책에 대하여 이슈가 나오기는 쉽지않다. 예전 '금서전'은 좋은 판매 도구였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기에 '금서'가 되었나. 음반도 마찬가지다.
알라딘의 이런 행보는 2등업체(맞나? 3등인가?)의 전략으로 적합하다. TTB2와 마찬가지로 알라딘의 빠른 행보는 독점적인 인터넷 서적시장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남보다 한 발 앞서는 알라딘이 되기를. 이번 이벤트를 바라보는 나는 즐겁다.
덧_
'금서'가 아니고 왜 '불온서적'인지 의문이다. 이같은 말로 표현한 것은 국방부 담당자들의 고뇌가 배여있어 보인다. 그들도 힘들어 보인다. 삶은 그리 만만하지 않은가 보다.
03_
블로그는 영향력이 있어야 하나?를 보면서 지금 읽고 있는 <블로그 히어로즈>를 생각한다. 아직 읽고 있어 전체적인 것을 논하기는 어렵지만 책에서 말하는 30여명의 블로거들의 말은 대체적으로 '열정'을 말한다.
그만님이 말하는 "세상을 향해 편지를 쓰자. 단지 답장이 너무 짧은 시간 안에 올 것이고 그 편지가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란 너무 큰 기대를 걸지는 말고."라는 말과 연관이 있다. 답은 '소통'이다. 바로 답이 오리라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더 멋진 '소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