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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2009. 03. 22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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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한 그릇 : 구리 료헤이 - 큰 아이가 읽으려고 책장에서 꺼내 내가 다시 읽다. 늘 읽을 때마다 묘한 감정이 든다. 엄마를 생각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 시절의 나 또한 그리 살아 옛날을 회상하고 있는 것인지 혼란스럽다.

난 감동적이라 늘 말하는데 무엇이 감동적이냐고 묻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리 물어 본다면 난 딱히 할 말이 없다.

02_

정윤수님의 [3월 21일]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보고 싶지 - 조용필을 보았다. '풍수학자 김두규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쌍정리가 '길마' 형상으로 한쪽으로 짐이 너무 실려 기운 형상이라고 한다. 그곳에서 조용필이 태어났다. 1950년의 오늘, 3월 21일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21일)의 주인공이 조용필이다. 그는 오늘의 주인공이 아니라 늘 주인공이다. 더불어 장기하도 언급된다. 산울림과 배철수의 귀환이라 여기고 싶다. 창법은 배철수, 스타일은 산울림을 연상(? 닮았거나 흉내는 아니다)하게 한다.
나의 길 - 조용필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그 어떤 가사보다도 가슴을 저밀게 한다.
아침이예요. 어머니. ... 후회나 눈물은 없었네. ... 아침이 찾아오면 터질듯 부풀은 저 태양속으로 아- 떠나가네.
조금 더 조용필 노래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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